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말 카디스와의 홈 경기에서 2-1 진땀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리그 4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전반 3분만에 FW 주앙 펠릭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5분 카디스에 동점골을 내주고야 말았다. 그러나 후반 MF 로드리고 데 파울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리를 거둔 모습. 후반 43분 퇴장이 나오긴 했지만 2-1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냈다. 다만 FW 마테우스 쿠냐(주전급/5골 2도움), MF 야닉 카라스코(주전/징계), 토마 르마(주전급/부상), DF 호세 히메네스(주전급/불투명), 다니엘 바스(주전급/부상), 시메 브르살리코(백업/부상)는 전력 이탈한 상태. 다행히 MF 제프리 콘도그비아(주전급/부상), DF 마리오 에르모소(주전/부상)는 복귀 소식을 알렸다.
챔스 16강 2차전 경기다. 1차전에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팀 아틀레티코의 이변을 전망. 비록 첨병 쿠냐, 카라스코를 잃긴 했지만 근래 전성기 시절 역습축구가 살아났단 평가. 맨유가 거진 베스트 멤버로 나서는 데다 주포 호날두가 헤트트릭으로 부활 신호탄을 쐈지만 여전히 수비불안이 큰 상태다. 아틀레티코의 철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