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랭킹 70위 인도는 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9/27) 일본 상대로 46-136 패배를 기록했다. 일본 상대로는 1쿼터(14-41) 부터 상대에게 압도당했고 무려 90점차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경기. 공격제한 시간에 쫒겨서 시도한 3점슛은 18%의 낮은 적중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리바운드에 이은 상대의 속공을 연속 허용하는 원인을 제공했고 지역방어의 완성도 역시 떨어졌던 모습. 센딜 쿠마르가(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경쟁력이 있었다고 볼수 없었고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력은 일본을 상대로는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만큼 형편 없었다.
FIBA 랭킹 19위 한국은 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9/27) 뉴질랜드 상대로 85-69 승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상대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1-37, 열세를 보였지만 박혜진(20득점, 6어시스트, 11리바운드, 3점슛 6개), 박지현등을 적극 활용, 뉴질랜드를 기동력으로 압박했고 최이샘(우리은행, 개명: 최은실)이 3점슛 5개 포함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13개 3점슛을 42%의 만족할수 있는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으며 WNBA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탓에 결장한 박지수의 공백을 배혜윤과 진안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성실한 스크린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소화 했던 상황. 또한, 강이슬, 김단비도 제 몫을 해냈으며 16점차 리드를 잡은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인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