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4차전을 벌인다.
필라델피아는 반드시 잡아야 했던 3차전마저 내줬다.
스윕 패배로 물러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벤 시몬스가 없는 상황에서 조엘 엠비드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패턴만 반복되고 있다. 브렛 브라운 감독의 무능한 전술,
전략도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 여기에 토바이어스 해리스,
알 호포드는 새가슴 기질로 일관하고 있다.
반등할 만한 요인은 아예 없는 실정이다.
보스턴은 2라운드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3차전 1쿼터 초반, 제이슨 테이텀이 3반칙을 범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켐바 워커가 맹활약하면서 초반 파울 트러블을 극복했고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가 수비에서 맹활약하면서 필라델피아의 공세를 잘 막아낼 수 있었다.
에네스 칸터, 그랜트 윌리엄스는 대니얼 타이즈의 백업으로 나서
아주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라운 감독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와 있는
브래든 스티븐스 감독의 역량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고든 헤이워드의 부상 공백 역시 거의 드러나지 않고 있다.
- 해외 코멘트 -
PO 3차전(8/22)에서는 보스턴이 102-94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3연승에 성공했다. 켐바 워커가 3점슛 3개 포함 2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팀은 높은 수비 에너지를 보여준 경기.
에네스 칸터, 다니엘 타이스가 골밑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골밑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줄수 있었으며 제일런 브라운의
지원 사격도 좋았던 상황. 또한, 공수겸장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제이슨 테이텀이 1,2차전 보다 야투 적중률이 떨어졌지만
승부처에는 해결사가 되어준 승리의 내용.
반면,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스가 30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시즌 아웃 된 벤시몬스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으며 야투(29.5%_와 3점슛(23.1%)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경기. 리차드슨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알 호포드(6득점)가 보스턴 빅맨들과 매치업에서 밀렸고
승부처에 뒷심이 부족한 경기력이 나타난 상황.
또한, 수비에서 허슬 플레이와 빅맨들의 스크린 어시스트가
상대보다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댈러스 매버릭스가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PO 1라운드 4차전을 펼친다.
3차전은 잃은 게 많았다. 벤치 멤버들이 분전하면서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힘에 부치고 말았다.
여기에 루카 돈치치가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발목이 크게 돌아간 돈치치는 4차전 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다.
만에 하나 나선다고 해도 100% 컨디션은 기대할 수 없다.
꾸준히 외곽이 터지고 있고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의 활약도 엄청나지만
막시 클리바로 카와이 레너드를 막지 못하는 한계가 명확하다.
클리퍼스는 3차전을 잡아내면서 다시 한 발 앞서나갔다.
2옵션 역할을 해내야 할 폴 조지가 2경기 연속 부진했지만
레너드가 2인분 역할을 해줬고 루 윌리엄스가 살아나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2차전에서 패배의 원흉이 됐던 빅맨들도 반등했다.
몬트레즐 해럴의 경우, 서서히 경기 감각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
레너드를 4번으로 활용하는 라인업과 더불어 패트릭 베벌리의 부상 공백이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자마이컬 그린, 랜드리 샤밋 등 그간 부진했던 선수들도 살아났다.
- 해외 코멘트 -
PO 3차전(8/22)에서는 LA클리퍼스가 130-122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했다. '광견' 패트릭 베벌리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2차전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폴 조지의 야투 난조가 이어졌지만
카와이 레너드가 36득점, 8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부처를 지배했던 경기. 마커스 모리스(14득점)의 지원 사격도 좋았으며
이비카 주박이 골밑을 지켜내는 핵심 식스맨 루 윌리엄스 포함
7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상황.
또한, 승부처에 상대 백코트 조합을 공세적인 압박수비로
무력화 시키는 가운데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이 나타난 승리의 내용.
반면, 댈러스는 돈치치가 13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경기중 부상을 당하며 벤치로 물러나면서 급격히 팀이 흔들렸던 경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4득점 13리바운드)와 PO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22득점을 기록한 세스 커리으 활약으로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돈치치의 공백이 워낙 컸던 상황. 카와이 레너드에 대한 수비가
전혀 되지 않는 시리즈가 되고 있다는 것도 아픔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
브루클린 네츠가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4차전을 펼친다.
브루클린은 3차전마저 내주면서 시즌을 접을 위기에 놓였다.
이번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캐리스 르버트가 야투 호조를 보였지만
개인적인 일로 버블을 떠난 조 해리스의 공백이 너무 컸다.
해리스는 이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티모시 루와우-캐버럿을 주전으로
올렸지만 심각한 야투 난조를 겪었고 크리스 치오자,
개럿 템플도 기복이 너무 심하다.
재럿 알렌이 거의 혼자 지키다시피 하는 골밑도 헐겁기 이를 데 없다.
토론토는 첫 3경기에서 무시무시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완벽에 가까운 맨투맨 수비와 지역방어의 견고함,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더블-팀을 통해 브루클린의 볼 핸들러를 마음껏 압박했다.
전력 누수 요인도 없는 상황. 프레드 반 블릿이 매 경기
상대 백코트를 압살하고 있는 가운데 서지 이바카, 노먼 포웰이 나서는
벤치 역시 로스터가 휑한 브루클린을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닉 널스 감독의 임기응변 다양한 수비 전술도 플러스 요인이다.
- 해외 코멘트 -
PO 3차전(8/22)에서는 토론토가 112-97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3연승에 성공했다. 프레드 밴블릿이 3점슛 6개 포함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4쿼터(33-24)에 강력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파스칼 시아캄(26득점 8리바운드)이 승부처에 중요한 득점을 해냈고
카일 라우리도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이타적인 움직임과 패스에 능한
토론토의 장점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 또한, 서지 이바카가 벤치에서 나와 2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트렸던 승리의내용.
반면, 브루클린은 팀의 에이스가 되어야 하는 카리스 르버트가
상대의 집중견제 속에서도 분전했지만 2차전이 끝나고 개인적인 사유로
팀을 이탈한 조 해리스의 공백이 컸고 재럿 앨런등 롤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매치업 상대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경기. 승부처에 터프한 슛을 난사했으며
일선에서 수비가 너무 쉽게 뚫렸고 상대에게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를
연속 허용했던 상황. 또한, 3차전 패배로 사기가 많이 꺽인 상태에서
4차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도 좋지 않다.
유타 재즈가 2승 1패로 앞선 상황에서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시리즈 3승째를 노린다. 3차전에서 시원한 대승을 거둔 가운데
마이크 콘리가 복귀하자마자 3점 7개를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첫 2경기에서 87점을 올린 도노반 미첼의 부담이 확연히 줄어든 상황.
조던 클락슨의 벤치 활약과 더불어 조 잉글스, 루디 고베어, 토니 브래들리 등
유타에서 궂은 일을 주도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도 견실하다
. 무엇보다 니콜라 요키치의 손에서 시작하는 정교한 2-2 플레이를 막는 팀 디펜스와
드랍백 수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덴버가 큰일났다.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후 내리 2경기를 내줬다.
특히 3차전은 졸전이었다. 외곽에서 좀처럼 숨통을 트지 못했고
요키치도 고베어를 비롯한 다른 매치업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윌 바튼, 개리 해리스가 빠진 빈자리를 절감하고 있는 상황.
유타의 드랍백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외곽을 흔들어야 하지만 혼자 힘으로
수비에 균열을 가할 수 있는 선수는 저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정도에 불과하다.
몬테이 모리스, PJ 도지어 등이 벤치에서 나서고 있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 해외 코멘트 -
PO 3차전(8/22)에서는 유타가 124-87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 패배후 2연승의 흐름. 도노반 미첼(20득점)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나왔고
조 잉글스의 이타적인 패스와 출산 관계로 결장하고 있던
마이크 콘리가 복귀전에서 24분여 출전 시간 동안 3점슛 7개 포함 27득점을
폭빌시키며 상대 수비를 무너트린 경기.
루디 고베어(24득점 14리바운드)가 힘을 내면서 팀 리바운
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었고 상대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갔던 상황.
또한,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 속에 가비지 타임을 즐겼던 승리의 내용.
반면,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분전했지만 스위치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외곽에서 많은 오픈 찬스를 허용한 경기.
자말 머레이, 폴 밀샙의 에너지도 신통치 않았으며 팀 야투(37.5%)
성공률이 떨어졌으며 3점슛(31.6%)의 효율성도 상대(48.6%) 보다
부족했던 상황. 또한, 2경기 연속 상대에게 런을 허용했고
도노반 미첼에 대한 수비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도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