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직전경기(3/3)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1-3(27:25, 23:25, 20: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7) 원정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0-3(12:25, 20: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최근 7경기 1승6패 흐름 속에 시즌 3승28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엘리자벳(28득점, 45%), 박경현(15득점, 41.18%), 이한비(15득점, 46.43%)가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의 범실이 늘어난 경기.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던 탓에 하이볼 처리가 많았고 충분히 득점을 낼 수 있는 공을 해결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내주는 경우가 많았던 상황. 또한, 이현 세터가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고 블로킹(10-12), 서브(3-4), 범실(24-19)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5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31) 원정에서 3-0(25:17, 25:22, 25:12)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14득점,50%)과 양효진(17득점, 50%)이 동반 50%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큰 위기 없이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18득점, 50%)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에게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16.42%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했던 탓에 하이볼 처리가 많았던 경기.
4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14) 원정에서 3-0(25:15, 25:20,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7득점, 28.57%)의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야스민 대신 투입 된 황연주(6득점, 30.77%)이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경기. 양효진이 후위로 빠졌을때 이다현(8득점, 63.64%)이 중앙을 책임졌고 고예림(10득점, 37.50%)의 자원 사격이 더해지면서 경기 분위를 끌어올릴수 있었던 상황.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어깨, 팔꿈치 통증이 재발 하면서 경기 시작과 함께 지민경과 교체 되었고 이한빈(12득점, 36.36%)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2/22) 홈에서 3-0(25:15, 25:20,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알고서도 막을수 없는 양효진(16득점, 70.59%)이 중앙을 장악했고 야스민(17득점, 48.28%, 서브에이스 2개)이 펄펄 날았던 경기.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2득점, 16.67%)이 1세트 이후에는 웜업존으로 밀려났고 최가은(10득점, 53.85%)이 후위로 빠졌을때 한 자리에서 상대에게 연속 심점을 허용하는 가운데 분위기를 빼앗겼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1/13) 원정에서 3-0(25:18, 25:17,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13득점, 47.37%)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양효진(13득점, 47.37%)이 이다현(10득점, 70%)과 함께 중앙에서 힘을 냈던 경기.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14득점, 35.29%) 이외에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범실로 자멸한 경기. 서브(3-8), 블로킹(5-8), 범실(19-22)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1/5) 홈에서 3-2(25:21, 23:25, 19:25, 25:12, 15:13) 승리를 기록했다. 1경기 결장후 복귀한 야스민(8득점, 19.44%)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2,3세트를 빼앗기며 고전했지만 4세트 부터 야스민 대신 교체 투입 된 황연주(16득점, 68.18%)가 해결사가 되었고 토종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던 경기. 양효진(23득점, 57.58%)이 이다현(9득점, 46.67%)과 함께 중앙에서 힘을 냈고 고예림 대신 4세트 부터 투입 된 정지윤(5득점, 55.56%)이 4,5세트 큰 공격을 해줬던 상황.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31득점, 36.23%)이 분전했고 승점 1점을 처음으로 획득했지만 토종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2001년생 이현과 구솔이 책임져야 하는 세터 포지션이 불안했고 주장 이한비(4득점, 20%)의 마지막 서브 범실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던 상황.
현대건설이 홈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서 단단히 벼르고 나오는 경기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많은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는 선수 구성이다.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