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직전경기(2/27) 홈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3-0(25:12, 25:20,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3)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0(25:22, 25:19, 25:18)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23승7패 성적. 페퍼저축은행 상대로는 전새얀, 임명옥 리베로가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선보였고 50.98%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경기. 리시브가 안정되자 배유나(12득점, 75%)의 공격에 힘이 더 해질수 있었고 상대의 블로킹을 흔들자 켈시(23득점, 54.84%)의 성공률은 더욱 올라갔던 상황. 또한, 블로킹(10-4)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5차전 맞대결 에서는 도로공사가 (2/22) 홈에서 3-0(25:22, 25:19,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이고은 세터가 정확도와 스피드에서 모두 만족할수 있는 토스를 배달했고 켈시(30득점, 54.72%)가 고비때 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박정아(19득점, 35.71%)도 켈시가 후위로 빠졌을때 하이볼 공격을 자신있게 해줬고 임명옥 리베로와 전새얀(문정원)이 책임졌던 리시브 라인도 견고했던 모습. 반면, 현대건설은 선수들이 리그에서 처음 경험하게 된 백투백 원정 일정에 따른 피로누적에 발목을 붙잡힌 경기. 야스민(9득점, 33.33%), 양효진(6득점, 25.33%)의 결정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고 움직임도 둔했던 상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8) 홈에서 3-1(22:25, 25:17, 26:24, 22:25) 승리를 기록했다. 양효진(11득점, 40%)이 중앙을 장악했고 서브 1위를 기록중인 야스민(36득점, 45.31%, 블로킹 2개, 서브 5개)이 승부처에 힘을 냈던 경기. 반면, 도로공사는 이윤정 세터와 이고은 세터의 토스가 흔들렸고 켈시(24득점, 29.41%)가 상대의 블로킹에 막혔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도로공사가 (12/7) 홈에서 3-2(25:19, 23:25, 24:26, 25:23,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이윤정 세터의 낮고 빠른 토스에 켈시(31득점, 38.03%)가 만족할수 있는 공격성공률로 화답했고 박정아(19득점, 31.82%)가 5세트에 '클러치 박'의 모습을 보여준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혼자서만 12개 범실을 기록한 야스민(24득점, 38.79%)이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고 양효진(18득점, 35.90%)의 공격 성공률도 평소 보다 떨어졌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1/17) 홈에서 3-0(25:16, 25:12, 25:19)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에만 10득점을 몰아치는 가운데 서브, 블로킹, 공격 어느 것 하나 안 되는 게 없었던 양효진(20득점, 76.19%)이 중앙을 장악하는 가운데 서브(5-0)가 강하게 잘 들어갔던 경기. 반면, 도로공사는 켈시(9득점, 25%)가 매 세트 승부처에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 나타난 경기.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한 자리에서 연속 실점이 계속 되었고 3개 세트 모두 20득점을 채 기록하지 못하는 일방적인 흐름 속에 무너진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0/20) 원정에서 3-0(25:13 25:23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18득점, 44.74%)이 196cm 의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격력뿐 아니라 서브, 블로킹, 디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양효진(12득점, 60%)이 중앙을 장악했던 경기. 반면, 도로공사는 켈시(16득점, 35.71%)가 분전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박정아(8득점, 22.22%)가 '클러치 박'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1세트 출발이 너무 좋지 않았던 것이 선수들을 위축되게 만들었던 경기.
재충전을 끝낸 현대건설이 홈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서 단단히 벼르고 나오는 경기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현대건설의 3-0 승리 가능성은 낮지만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도 배제할수 있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