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리미어12를 마치고 귀국한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을 차지,
대회 내내 4번타자를 맡았던 박병호는 28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 타율 1할7푼9리로 부진했다.
준우승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에 대해 여러 차례 "안 울었어요"라고 부인한 박병호는
잘해보려고 했지만 안됐고,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할 순 없으니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일단 열심히 내 야구를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같은 날 키움은 손혁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가졌다. 손혁 감독은 박병호를 향해 "만회할 기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