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도 험난' 토트넘의 시즌 초 지옥 일정...손흥민에 달렸다

 

    

 시즌 초부터 지옥의 일정에 나서야 하는 토트넘. 손흥민의 발끝에 모든 것이 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2020-2021 시즌 일정이 20일(한국시간)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개막 라운드서 손흥민의 토트넘은 에버턴과 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 풀햄과 아스날, 크리스탈 팰리스와 

사우스햄튼, 웨스트 브롬-레스터 시티, 웨스트햄-뉴캐슬전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리그 일정이 확정되면서 토트넘은 시즌 초 험난한 일정을 받아들게 됐다.

 지난 시즌 6위로 리그를 마친 토트넘은 아스날의 FA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를 2차 예선부터 소화하게 됐다.

먼저 토트넘은 개막전부터 쉽지 않은 상대인 에버튼을 만난다다. 

 문제는 개막 라운드가 끝난 직후부터 최악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17일 유로파리그 예선 2차전 경기에 나서야 한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 20일 EPL 사우스햄튼 원정에 나서야 한다.

여기에 22일 카라바오 컵 3라운드, 24일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을 걸쳐 

27일 뉴캐슬과 리그 경기라는 지옥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9일 카라바오 컵 4라운드,

 10월 1일 유로파리그 최종 플레이오프, 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까지 기다리고 있다.

아스날의 FA컵 우승으로 시즌 초부터 험난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 토트넘.

 팀의 중심에 있는 손흥민이 빛나는 활약으로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