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럽, 코로나19 확진 150만명 육박…사망 15만 접근
지난 3월 21일 텅빈 영국 런던 거리. AP연합뉴스
유럽대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러시아의 확산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영국이 뒤를 잇는다. 기타 국가의 확산세는 둔화하면서
각국이 속속 봉쇄 조처 완화를 예고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9만39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만4061명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스페인이 25만561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21만3013명, 영국 19만4990명, 프랑스 17만551명, 독일 16만6424명, 러시아 15만5370명, 벨기에 5만509명, 네덜란드 4만1087명,
스위스 3만9명 등의 순이다.
사망자도 하루새 2000명 가까이 늘어 총 14만4103명을 넘어섰다.
영국이 2만9427명으로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이어서 이탈리아 2만9315명, 스페인 2만5613명, 프랑스 2만5531명, 벨기에 8016명, 독일 6993명, 네덜란드 5168명, 스웨덴 2854명, 스위스 1790명,
러시아 1451명 등이다.
박은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