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KBL프로농구 컵대회 국농 추천분석 스포츠분석 농구경기분석 liuchao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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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로농구 컵대회 프로농구 분석 입니다.
원주DB vs 서울SK
지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높이의 농구,
그리고 화끈한 스페이싱까지 나오면서 이상범 감독의 농구가 빛을 발했다.
높이가 있지만 스페이싱을 철저했다.
김종규까지 3점슛을 던졌다. 3점슛 성공 8.1개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83.5점으로 리그 1위였다.
얼마나 DB의 공수 밸런스가 좋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두경민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게 아쉬운 점이다.
SK는 이번 대회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첫 경기 전자랜드전에서 주전 라인업으로
변기훈-최부경-장문호-최성원-자밀 워니가 나섰다.
굉장히 이색적인 라인업이다.
주축인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이 모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따냈다. 두 자릿수 점수 차이로 리드를 내줬다가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린 결과였다.
워니가 25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DB는 두경민이 나서지 못하고, 타이치의 몸 상태도 확실치 않다.
김종규도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또한 오누아쿠 대신 합류한 타이릭 존스는
자가 격리가 풀린지 얼마 안돼 경기에 뛸 수 없는 몸상태다.
여기에 DB는 이번 대회 첫 경기다.
결국 SK가 어느 정도 경기 감각이 좋고,
워니와 닉 미네라스가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삼성 vs 전주KCC
경기 내내 밀렸다. 국내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데 전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관희 5점, 장민국 5점, 임동섭 10점, 김준일 13점, 이동엽 3점까지
모두 큰 존재감은 드러내지 못했다.
아이제아 힉스 12점, 제시 고반 7점 활약도 아쉬웠다.
두 선수가 합쳐서 라건아보다도 훨씬 존재감이 적었기 때문이다.
삼성의 가장 큰 약점은 포인트가드가 없다는 점이다.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경기를 풀어가는 데 더욱 어려움이 컸다.
첫 맞대결에서 KCC의 압도적인 승리가 나왔다.
84-70으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2, 3쿼터 점수 차이를 벌린 결과였다.
라건아가 어마어마했다. 33점 20리바운드 FG 73.7%로 골 밑을 집어 삼켰다.
송교창의 13점, 유현준의 10어시스트 등 여러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다.
새로 가세한 선수들은 호흡을 맞추는 데 주력하면서 승리로 이끌었다.
힉스와 고반 두 외국인 선수가 두 번째 경기에서 살아날 수 있을까.
라건아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다.
라건아는 누구와 만나도 자신의 몫을 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내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그러나 KCC는 유현준, 이정현, 송교창 등 다양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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