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넬키 가르시아는 최근 3경기 연속 퀄스로 다시금 안정감을 되찾고있으며,
한신 타선의 득점지원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67%의 높은 홈 승률을 이어나가기에 좋은 환경이다.
야쿠르트는 최근 10경기 평균 6.2실점으로 선발과 불펜의 실점으로 인해
타격의 힘이 부각되지 못하고있으며, 피홈런이 잦은 야마나카 히로시 역시
이러한 흐름을 끊어내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라쿠텐 선발 와쿠이는 올 시즌 10경기 중 9경기에서 퀄스피칭을 해냈고,
첫 패전투수가 되었던 직전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니혼햄 선발 우에하라 켄타는 올 시즌 첫 1군 등판이며,
2군에서 10경기 1승 4패 평자 5.45, WHIP 1.58로 매우 좋지않았다.
라쿠텐의 최근 타격감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긴 하지만,
1군에서 선발로서 단 한 번도 자리잡지 못했던 폼 떨어진 선발을 상대로는
오랜만에 타격에 불을 뿜어내 와쿠이를 도울 수 있을 것.
오지마 카즈야는 올 시즌 기복심한 피칭을 이어가고있지만,
세이부 상대로는 2경기 모두 퀄스피칭을 해냈고
도합 12.2이닝동안 단 1개의 피홈런만 허용하며 변수를 허용치않았다.
세이부 선발 우츠미 테츠야는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되어
직전 등판 6이닝 4실점(2피홈런)을 기록했는데, 나쁘지않은 기록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상대가 오릭스였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지바롯데 타선은 홈에서 기복심한 선발투수를 공략해낼 수 있는 힘을 갖추고있으며,
불펜이 좋지않은 세이부는 우츠미가 긴 이닝을 버텨주지 못했을 때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타지마 다이키는 팀의 득점지원이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퀄스레벨 피칭을 이어가고있으며,
특히 소프트뱅크와의 홈 맞대결에서는 8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기록이 있다.
최근 들어 사사구가 늘어나며 이닝소화가 줄어들기 시작한
와다 츠요시와의 맞대결에서 타지마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호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 타선이 지난 1차전처럼 침착하게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데,
적어도 홈에서만큼은 조금씩 일관성있는 득점력을 보여주고있는
오릭스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역배당을 노려볼만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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