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uchaodu.com 킹콩입니다.

8월 20일 일본야구 분석입니다.

오늘은 픽은 제외하고 간단하게 분석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배팅하시는데 참고하심 되겠네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히로시마


아직 연패를 끊지 못한 히로시마다.

하지만 어제 후반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승부까지 이끌어 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오늘은 존슨이 선발로 등판한다. 

존슨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요코하마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하여 팀이 승리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실점률이 너무 높다.다행히 불펜은 두터운 편이다. 

아쉬운 점은 타격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 걱정거리이다.


요코하마


요코하마는 선발로 마이클이 등판한다.

마이클은 아직 NPB에 적응이 안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여전히 잠재성은 가지고 있는 선발자원이다.

오늘까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좋지 못한 피칭을 보이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불펜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은 타격은 

조금씩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요코하마의 숙제이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타선의 기복이 매경기 나타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단 2득점에 올리는게 그쳤고, 

최근 타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산력이 꾸준한 편이 아니다. 여전히 '거포 용병' 레어드는

 2할 대 초반 타율의 늪에 허덕이고 있고, 

철저히 단타에 의한 저득점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오프너로 나서는 카사다니를 비롯한 

소프트뱅크의 마운드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선발로 나서는 이와시타 다이키 또한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받은 투수이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은 3승 3패 ERA 4.19.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소화 이닝만이 늘어났을 뿐,

 전체적인 기록상으로는 확실히 부진한 요소가 많다.

 벌써부터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하는 등 잦은 위기 상황에서

 봉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히도 소프트뱅크 타선이 다시금 침체기에 들어섰고,

 이와시타 또한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소프트뱅크


지난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한 것이 역시나 뼈아프다. 

타선을 이끌던 야나기타가 하락세 흐름으로 돌아섰고,

 기존의 발렌틴과 복귀한 그라시엘 등 

외인 거포들이 여전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이번 경기에서도 타선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로 나서는 카사다 슌스케가 지난 시즌까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머물렀으나,

올 시즌에는 꾸준히 1군 무대를 밟으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오프너' 

선발로서의 롤을 부여받고 있다. 

압도적인 강력함은 아니지만,

선발의 한 축을 맡아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모습. 

생소한 지바롯데의 타선을 상대하지만, 

현재 지바롯데 타선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별다른 고초를 겪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경기 내내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오카다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무기력하게 패배했을 정도로

 저조한 타격 밸런스를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별다른 기대를 걸기 힘들고, 

최근에는 주전 유격수이자, 현재까지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아다치의 타격감도 저조하다. 여러모로 악재만 가득하다. 

그리고 선발로 나서는 요시다 카즈마는 

올 시즌 오프너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효율 자체는 뛰어나다고 보기 어렵다. 

직전 등판에서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지난 8일 경기에서는 3.2이닝 동안 무려 

5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부진하고 있는 오릭스 불펜진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세이부


상대 실책을 틈타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고무적이다.

 단타로 끝날 수도 있던 찬스가 토노사키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이어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만,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상승세에 올랐다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세이부 또한 

선발 투수의 부진이 깊어지자 불펜 투수를 

첫 번째로 내세우는 전략을 활용 중인데 

히라이 카츠노리도 마찬가지다.

 다만, 히라이 카츠노리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해부터 급증한 볼넷 수치 또한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다.





니혼햄  vs 라쿠텐


니혼햄


팀 분위기를 일정하게 끌고가지 못하고 있다.

 마운드에서의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번 경기 또한 선발로 나서는 닉 마르티네즈가

 평균 5이닝 수준을 소화해주고 있지만

 장타력을 갖춘 팀에게는 대량실점을 쉽게 내준다는 점이 아쉽다.

 실제로 라쿠텐을 상대로 피홈런 2개를 내주며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펼쳤었다. 

이번경기 또한 마운드에서의 열세와 타선의 기복으로 인해 

경기를 쉽게 이끌고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라쿠텐


니혼햄을 상대로는 이따금씩 대량득점을 뽑아낸다.

지난 6월에도 장타를 폭발시키며 18득점을 올렸던 기억이 있다. 

이번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닉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노림수를 정확하게 가져가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선발로 나서는 마쓰이 유키 또한 부진을 거듭 중이지만, 

타격전 양상으로 끌고간다면 라쿠텐이 밀릴 이유가 없다. 

경기 내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불펜 소모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생길 것이지만, 

당장 연승을 거두며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급선무다.





야쿠르트 vs 주니치


야쿠르트


리그에서 가장 약체타선인 주니치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투, 타 밸런스 저하가 위험한 수준까지 오고 말았다. 

시즌 초 팀의 호성적을 이끌었던 타선은 물론이고, 없는 살림에도 

승리를 지켜줬던 마운드의 견고함까지 결여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서는 타카나시가 

최근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정도의 파급력은 없다. 

선발로 나서는 타카나시 히로토시 또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진 못하고 있다.

 물론 지난 시즌 보다야 훨씬 개선된 성적이긴 하지만,

 1승 2패 ERA 4.70이라는 성적은 1군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물론 직전 2번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펼쳤다는 것은

 분명 강점이지만, 현재 성적이나 흐름을 보면 

팀의 좋은 성적을 이끌기엔 다소 역부족이다.


주니치


급작스러운 반등이다. 특히 부상 복귀 후 부진하던 카하시,

 그리고 팀의 '주포'인 다얀 비시에도가 

동시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심 타선의 응집력이 엄청나게 상승했다는 점이

 현재 주니치 타선의 가장 큰 강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당연히 준수한 행보를 이어왔던 마운드 구성원들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상당한 편이다. 

그리고 선발로 나서는 야나기 유야는

지난 시즌에도 선발 로테이션의 

주요 선수로 맹위를 떨쳤던 선수.

 올 시즌에는 한 층 더 완숙해진 피칭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약 한 달간 공백기를 

거친 후 복귀전을 치른 요코하마전을 제외하면 

전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펼치고 있다.

 피장타율 관리가 잘되고 있기 때문에,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도 없는 유형의 투수.

 이미 올 시즌 야쿠르트와의 맞대결에서 7이닝 1실점 

완벽투를 펼친 바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점이 될 것이다.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


2경기 연속으로 영봉승을 따냈다. 

지난 경기에서도 신들린 듯한 대타 작전으로

 다득점 경기를 이끌었다. 

중심타선도 살아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 후반의 득점력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실히 요미우리 타선이 한신 불펜을 상대로는 강점이 있다. 

또한 요미우리는 올 시즌 득점권 타율 .

280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고 쇼세이 또한 직구의 구위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신


지난 경기에서 상대선발 메르세데스가 2이닝밖에 던지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결국 상대 불펜투수들을 상대로

 정타를 많이 만들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한신이 올 시즌 득점권 상황에서 팀타율 1위였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10출루를 하면서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신은 올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팀타율 .198에 머물러 있는데, 

거인 징크스를 빨리 벗어나야한다.

 선발로 나서는 아오야기 고요 또한 

주무기인 싱커의 구위가 떨어지면서 

피안타율이 크게 올라왔고, 

최근 2경기 8이닝에 17피안타를 허용했다.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최근 정타 허용이 많다는 것은 문제가 된다. 

올해 요미우리와는 첫 맞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