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켈리 선수는 이번시즌 9경기 선발등판해 5승1패 52.2이닝동안 17자책점 49탈삼진 2.91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자책점 피칭에 성공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4개의 사사구는 흠집으로 남았던 지난 경기였습니다. 이번시즌 잠실에서는 5경기 등판해 4승1패 4.55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과 홈구장을 같이 쓰다보니 전체적인 잠실 지표는 조금 다릅니다. 피안타율은 3할로 소폭 개선된 성적을 보이는 잠실에서의 켈리선수입니다. 두산을 상대로 완전히 무너진 지표로 인해서 ERA가 높게 잡히고 있는 켈리선수입니다. 이번시즌 SSG를 상대로 이미 7이닝 무실점 피칭에 성공한 기억이 있는 켈리선수이기에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느 켈리선수입니다.


SSG 랜더스의 노바 선수는 이번시즌 10경기 선발둥판해 3승2패 57.2이닝동안 37자책점 29탈삼진 5.77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경기에서 기아에게 4.1이닝만에 10피안타 2피홈런으로 완전히 무너졌고 7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던 노바선수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경기는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는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먼저 노바선수는 홈에서 이번시즌 4경기 등판해 2승0패 3.91의 ERA를 기록하며 피안타율이 단 2할1푼4리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원정에서 기록중인 7.24와 3할2푼3리와는 완전히 다른 성적입니다. 또한 LG는 이번시즌 노바선수가 가장 자신있는 팀이라는 것입니다. 총 6팀을 상대했던 노바고 2경기를 LG상대로 등판해 1승0패 1.29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싱커의 구사율이 52%로 압도적인 만큼 결국 실투가 된다면 LG의 상위타선에 이제는 공략당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 알아야하는 노바 선수입니다.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리턴 매치로 이뤄지는 이번경기에서 성적만 본다면 켈리가 더 우세해 보이지만 상대전적에서 결코 노바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불펜 투입의 변수가 상당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승패로의 접근은 감독의 불펜 운영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에 걱정이 되지만 선발들의 기량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다시한번 지난 22일 보여준 명품 투수전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이번경기입니다.


KT 위즈의 배제성선수는 이번시즌 10경기 선발등판해 1승4패 60.2이닝동안 20자책점 56탈삼진 2.97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비자책점 2실점 13탈삼진 경기를 펼치고도 패전투수가 되며 어느덧 6경기째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배제성선수입니다. 억울하게도 6경기가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경기들이었고 득점지원 수준이 너무 좋지 못한 배제성선수입니다. 이번시즌 홈에서는 6경기 등판해 1승2패 1.93의 ERA로 2할1푼1리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이며 원정에서 무너진 4월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홈에서의 배제성선수입니다. 이미 기아를 상대로 최형우 선수와 나성범 선수에게 모두 멀티히트를 허용했고 당시 부진했던 소크라테스선수가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있다는 점에서 경기가 걱정이 되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이의리선수는 이번시즌 10경기 선발등판해 3승2패 54이닝동안 18자책점 52탈삼진 3.00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6이닝 3자책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의리 선수입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습니다. 최근 2승을 기록한 경기에서 각각 4개의 사사구가 나왔고 피홈런도 4경기 연속으로 허용하고 있는 이의리선수입니다. 직전경기에서 KT의 타선이 살아났고 이번경기의 걱정은 분명 어느정도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이번시즌 원정에서 3경기 등판해 승리없이 1패 2.50의 ERA로 피안타율이 단 1할9푼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위안입니다. 현재 직구는 구사율이 높다보니 노림수에 걸린다면 일정부분 맞는 것이 가능할 수 있지만 체인지업은 개선이 필요해보이는 이의리선수입니다.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 배제성 선수가 버텨낼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불펜입니다. 직전 두산도 결국에 두드리는 기아의 타선의 힘에 밀리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KT도 배제성 선수가 버텨내더라도 불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의리선수가 최근 제구난조를 보이며 흔들리고 있고 이미 KT타선에 한차례 공략당한 적도 있는 만큼 의외로 실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NC 다이노스의 구창모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부상 복귀전을 가져가며 두산을 상대로 5.1이닝 4피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이번경기도 구창모 선수에 대한 기대감은 저버리기 어렵습니다. 1경기의 표본으로 너무 단정 짓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이미 2군에서도 5월에만 3경기 등판을 가져가며 확실한 준비단계를 거쳐 1군무대에 올랐던 구창모선수입니다. 2군에서 2이닝으로 시작한 첫등판이었고 이후 3이닝과 4.2이닝을 소화하며 총 9.2이닝 1자책점 2실점 피칭으로 0.93의 ERA를 기록했습니다. 3경기 9.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사사구는 단하나도 없었으며 탈삼진도 9개를 기록했던 구창모선수입니다. 이번경기에서는 롯데가 좌타 자원이 풍부하지 않기에 득점을 쉽게 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구창모선수의 호투속에서 박건우 선수가 빠진 NC의 라인업이 득점지원을 얼마나 해줄수 있는지가 중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반즈선수는 이번시즌 12경기 선발등판해 6승2패 77이닝동안 20자책점 96탈삼진 2.34의 ERA를 기록중입니다. 이제는 선수 스스로도 인내심의 한계가 생길 것으로 보일 만큼 승운과 최근 멀어진 반즈선수입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버리면서 롯데의 득점 지원은 분명히 감소했고. 그 결과 5월 6번의 등판에서 기록한 성적은 단 1승2패입니다. 더군다나 지난 2연패를 기록한 두번의 직전 경기에서 8.1이닝 3실점과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활약을 하고도 패전을 당했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미 NC원정에서 7.2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거둔 이력이 있는 반즈선수 이기에 타자들의 득점지원이 절실한 롯데입니다.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경기는 많은 사람들이 저득점의 예상을 가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인업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현재 롯데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라고 보여집니다. 구창모와 반즈가 해줄 수 있는 기량이 현재로서 비슷한데 결국 얼마나 빗맞은 타구 처리를 잘해주냐의 싸움입니다. 그부분에서 롯데는 이번 경기도 실책이 오갈 것으로 보이고 그로인해 분위기가 망가진다면 결국 이용찬 선수까지 돌아와있는 NC가 뒷심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승리할 만 하다고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