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AL 서부지구 1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41승 25패를 기록 중입니다. 직전 시카고W와의 홈 경기에서 4 : 3으로 승리하며 최근 5경기 4승 1패의 준수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펜 네리스가 흔들렸지만 선발이었던 하비에르가 5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의 지원도 돋보였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 호세 우르퀴디는 올 시즌 12경기 61.1이닝 동안 34자책점으로 부진하고 있고 최근 2경기 10이닝 동안에도 7자책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올 시즌 홈에서는 2.7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였고 타선과 불펜의 집중력도 준수한 휴스턴입니다.
뉴욕메츠는 NL 동부지구 1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45승 24패를 기록 중입니다. 직전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6 : 0으로 승리하며 최근 5경기 4승 1패의 준수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발이었던 데이비드 피터슨과 불펜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 역시 9안타로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 트레버 윌리엄스는 올 시즌 12경기 35.2이닝 동안 14자책점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고 최근 2경기 3이닝 동안에도 1자책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이닝 이상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고 타선과 불펜의 집중력도 꾸준해 기대가 되는 뉴욕메츠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AL 중부지구 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32승 33패를 기록 중입니다. 직전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8 : 7로 승리했습니다. 선발이었던 랜스 린과 마무리 불펜 조 켈리가 흔들렸지만 타선에서의 승부처 집중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 딜런 시스는 올 시즌 13경기 68이닝 동안 22자책점으로 활약하고 있고 직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도 5이닝 동안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토론토를 상대로도 7이닝 1자책점으로 강했던 기억이 있고 타선의 타격감도 꾸준해 기대가 되는 시카고W입니다.
토론토는 AL 동부지구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38승 29패를 기록 중입니다. 직전 시카고W와의 원정 경기에서 7 : 8로 패배하며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타선에서 8안타 2홈런으로 활약했지만 선발이었던 호세 베리오스와 불펜 펠프스가 흔들리면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 케빈 거스만은 올 시즌 13경기 73이닝 동안 26자책점으로 제 몫을 해냈지만 직전 볼티모어를 상대로 2.1이닝 5자책점으로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 시카고W를 상대로도 5이닝 3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기에 타선과 불펜의 많은 지원이 필요해 보이는 토론토입니다.
라이언 펠트너는 최근 3차례 선발 등판에서 2번의 qs를 기록했습니다.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팀으로써 좋은 투수를 쉽게 배출하기 어려운 콜로라도인데 예상 외로 선전 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완으로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뿌리는 투수인데 포심의 커맨드와 무브먼트가 인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위 선발들이 부진한 콜로라도기에 그가 빠르게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마이애미 타선이 아귈라와 앤더슨, 치좀과 산체스등 속구에 강한 타자가 많음을 감안해야할 것입니다.
다니엘 카스타노는 좌완 투수로써 지난 필라델피아 전부터 마이애미의 로테이션 선발로 나서고 있습니다. 에르난데스의 공백이 있는 마이애미기에 그가 기회를 받았습니다. 빅리그 데뷔 3년차 투수인데 떨어지는 구위를 탄탄한 컨트롤로 만회하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커브와 체인지업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받는데 카운트를 잡을 패스트볼 로케이션에만 신경쓴다면 팀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도 있을것입니다. 카스타노는 로저스처럼 빠른 공을 던지는건 아니지만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로 상대 타선과 맞설 힘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니 곤솔린은 Nl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기고 있는 투수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내심 방어율 부문 타이틀에도 야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긴 이닝 소화를 하지 않았기에 투구이닝이 적은게 흠이지만 페이스가 이어지면 사이영에도 도전할만한 페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검증된 구위 외에도 건강하게 등판 중이라는 점이 이번 시즌 상승세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리의 최근 페이스가 대단하긴 하지만 다저스는 우투수의 속구에 강한 타자들이 많이 있다는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타일러 말리는 지난 경기에서 9이닝을 무실점 12탈삼진으로 틀어막았음에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시즌 초반 7점대까지 치솟았던 방어율을 4점대로 끌어내렸고 최근 4경기 연속 QS와 함께 그 기간 1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 중입니다. 특유의 98마일 속구와 더불어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다저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7실점 패전을 당했기에 리벤지를 노리고 있습니다. 알칸타라와 더불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곤솔린 상대로 신시 타선은 고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