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1/13) 원정에서 3-1(25:18, 18:25, 25:19, 25:17) 승리를 기록했다.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정지석이 공수에서 맹활약 했고 임동혁(22득점, 61.29%)이 자신의 몫을 해냈던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디우디(7득점, 38.89%)의 경기력 기복 현상이 나타났으며 블로킹 싸움(7-10)에서 밀렸던 경기. 승부처 서재덕(15득점, 33.33%)의 공격도 날카로움이 떨어졌으며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12/24) 홈에서 3-1(22:25, 25:15, 25:14, 25:18) 승리를 기록했다. 링컨(6득점, 50%)의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교체로 투입 된 임동혁(23득점, 71.43%)이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2득점을 기록한 정지석(18득점, 66.67%)이 공수에서 맹활약 했던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긴 황동일 세터가 1경기 결장후 복귀했지만 토스가 흔들렸고 세터의 불안은 팀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난 경기. 디우디(6득점, 27.27%), 서재덕(9득점, 33.33%)이 만족할수 없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임성진의 부상 공백도 리시브 라인의 불안으로 이어졌던 상황.
2차전 맞대결에서는 한국전력이 (11/30) 홈에서 3-2(24:26, 17:25, 25:21, 25:21, 15:11)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10득점, 32.14%)의 부진으로 1,2세트를 먼저 빼앗겼지만 교체 투입 된 박철우(10득점, 47.06%)와 황동일 세터 대신 교체 투입 된 김광국 세터가 경기 분위기를 반전 시키면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부상 복귀전을 치른 신영석(9득점, 63.64%)이 중앙을 단단히 지켜줬으며 서재덕(19득점, 79.17%)이 펄펄 날았던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링컨(36득점, 55.17%)이 분전했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성공률은 떨어졌고 1,2세트를 먼저 획득하고 3세트도 8-3으로 앞서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한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11/7) 원정에서 3-1(28:26, 25:15, 17:25, 25:14)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12득점, 31.25%)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볼수는 없었지만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도 강점이 있는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19득점, 48.15%)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신영석(7득점, 50%), 박찬웅이 호흡을 맞춘 미들블로커진이 중앙을 장악했으며 황동일 세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나타난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선발 출전한 한선수 세터가 3세트 이후에는 유광우 세터와 교체 될 만큼 경기력에 기복이 심했고 범실(38-25)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며 자멸한 경기.
한국전력은 발목 부상을 당한 서재덕이 3월5일 런닝을 시작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아직은 서재덕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팀 서브 최하위를 기록중인 햔대캐피탈을 상대로는 높은 리시브 효율성이 동반 되면서 김광국 세터가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흔들수 있었지만 대한항공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강하고 정확한 서브 컨디션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