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VS 오릭스

라쿠텐은 어제경기 6-1로 승리하였습니다. 라쿠텐이 12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버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릭스는 타선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6안타 1득점인데 주포 요시다, 스기모토 각각 .154, .067로 상당히 부진합니다. 결국 타선에서 갈린 시합이었다. 그 외에는 할 말이 없는 시합이었습니다. 물론 선발 투수가 외국인 투수 바르가스 대 하야카와 타카히사라고 해도, 이렇게 못 쳐 내면 다음 경기가 걱정인 수준입니다. 라쿠텐은 지난 시즌 10승 5패 ERA 3.21 , 시범경기 2승 1패 ERA 3.93를 기록한 타키나카 류타를 선발로 올립니다. 체구는 상당히 좋은데 보기보다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닙니다.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데 빠른 볼 포함 해 8가지를 구사하고있습니다. 단, 이런 투수들의 단점이라면, 손 장난을 치다가 갑자기 난타 당하는 일이 벌어지니 주의해야합니다. 
 

오릭스는 야마사키 사치야 하나를 보고 이 경기 이끌어야 합니다. 어제 계투를 4명을 사용하는 바람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물론 주력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느끼는 답답함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라쿠텐은 홈런으로 이긴 경기는 아니지만 연타로 상대 투수진을 무너트렸습니다. 선발 투수 하나만 보고 운영해야 하는 입장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난 시즌 기록은 무의미 한 시합입니다. 오릭스는 지난 시즌 8승 10패 ERA 3.56 , 시범경기 1승 ERA 1.29를 기록한 좌투수 야마사키 사치야를 선발로 올립니다. 완급 조절로 상대 타자들을 상대하는데 기복이 심한 것이 흠입니다. 현지에서 같은 팀에 타지마 다이키와 더불어 이 투수가 나오면 베팅을 피할 정도입니다. 단, 러키 보이 성격이 강합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 한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주고 연승을 이어주는 투수입니다. 아마 팀에서 이를 기대하고 올릴 것입니다. 2020시즌에는 지바롯데전 11연패를 끊어 낸 투수이기도 합니다. 
 


한신 VS 히로시마

한신은 5연패인 위기의 한신의 선발은 아키야마 타쿠미(0승 0패, ERA 0.00)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선두 한신 선발은 원투 펀치를 선발로 기용합니다. 이번 시즌 등번호를 바꾸는 등 각오가 남달랐습니다. 프리 시즌 페이스도 좋았습니다. 2경기(1선발) 나서서 무실점을 기록하였습니. 지난 9일 히로시마전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쿠미는 지난 시즌 한신의 대 히로시마전 킬러로 군림한 선수입니다. 노골적인 저격 등판으로 10경기 나서서 5승 3패, ERA 1.97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단 지난 시즌과 달리 특정 타자에 의존하기 보다는 고르게 타격감이 좋은 히로시마를 상대로 어떻게 대처할지가 변수입니다.  
 
히로시마는 신바람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히로시마의 선발은 타마무르 쇼고(0승 0패, ERA 0.00). 시즌 첫 선발입니다. 2001년생 젊은 피의 왼팔로 2년차인 지난 시즌 엄청난 스텝업(17선발, ERA 3.83, 101이닝)을 보인 기세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단 이번 프리 시즌에서는 부상 등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2경기(1선발) 나서 ERA 6.43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자세히 뜯어보면 선발로 나선 9일 한신전에서는 4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불타고 있는 타선이 반갑습니다. 니시카와가 5경기 0.435 8타점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