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피파랭킹 98위)은 2017년 10월 박항서 감독이 팀을 맡으면서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우승,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게임 4강, 동남아시안(SEA) 게임 우승으로 베트남 축구를 몇 단계 성장시켰단 평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인 동시에 동남아시아 국가로선 유일하게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됐다. 그러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전 전패로 조기에 본선행이 좌절됐다. 직전 중국을 3-1로 완파하며 역사상 최종예선 첫승을 신고했지만 여전히 조별리그 1승 7패로 꼴찌다. 아울러 베트남은 이번 소집에서 FW 콩 푸엉 은구옌(HAGL), 은구옌 티엔 린(빈즈엉FC/부상), 은구옌 반 토앙(HAGL), MF 꽝 하이 은구옌(하노이), 쑤엉 트루옹 루옹(HAGL/코로나 확진), 하이 후이 은구엔(하이 퐁/코로나 확진), 팜 쑤앙 만(코로나 확진), 투 반 부(빈즈엉FC/코로나 확진), 은구옌 투안 안(HAGL), 은구옌 호앙 둑(비에텔/부상), DF 은구옌 퐁 홍 두이(HAGL/코로나 확진), 부이 티엔 둥(비에텔), 도 두이 만(하노이), 구이 은곡 하이(SLNA/부상), 다오 반 남(코로나 확진), GK 부이 탄 트루옹(하노이/코로나 확진/회복중), 은구옌 반 호앙(SLNA/코로나 확진), 은구옌 투앙 만(SHB 다낭/코로나 확진)를 소집했다.
오만
오만(피파랭킹 79위)은 지난 1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분패한 데 이어 호주와 2-2로 비기며 조별리그 2승 2무 4패를 기록, 본선행이 좌절되고 말았다. 남은 2경기를 전승해도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3위에 오르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을 0-1로 잡아내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전력 차이를 보였단 평가. 이번 소집에서 주축인 FW 알 하즈리(알-무하라크), 알 야흐마디(알 마르키야), MF 압둘라 파와즈(도파르), 알 사디(알 코르), 오메르 파자리(알-수와이크), 알 야흐야에이(알 십), 아흐메드 칼리파 사이드 알 카비(알 나흐다), DF 알 부사이디(알 십), 알 브라이키(알 십), GK 알 라시디(메스 라프사냔 FC) 등을 소집했다. 다만 주축인 MF 모신 주하르(오만 클럽), DF 모함메드 알 무살라미(알 가라파)는 소집에서 제외됐다.
원정팀 오만의 6:4 우세를 전망. 일부 주축들이 이탈한 오만이지만 베트남은 부상 및 코로나 확진 폭탄을 맞으며 스쿼드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태다. 철퇴가 예상된다. 참고로 조별리그 첫 맞대결에선 오만이 3-1 완승을 거뒀다.
오만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