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피파랭킹 91위)는 지난 1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UAE 원정에서 2-0으로 완패한 데 이어 한국에도 0-2로 완패하며 조별리그 2무 6패로 A조 꼴찌. 일찌감치 본선행이 좌절됐다. 동기부여를 잃은 데다 시리아 내전 사태로 홈 경기를 치르지도 못하면서 내우외환이 깊은 상태다. 아울러 이번 소집에선 주축인 FW 오마르 카르빈(알 와흐다), 마흐무드 알 마와스(알 쇼르타 SC), MF 파흐드 유세프(알 쇼르타 SC), 호삼 아이에시(IFK 예테보리), 모함메드 아네즈(알 카라마흐), DF 아므로 예나트(알 카라마흐), 아므르 알 미다니(알-나스르 쿠웨이트), 요시에프 모함마드(알-아흘리 마나마), GK 이브라힘 알마(자블레흐 SC)를 소집했다. 다만 주축인 주포 FW 오마르 알-소마(알 아흘리 사우디/핵심주전), MF 모함메드 오스만(FA), 아이아스 아오스만(이오니코스), 오사마 오마리(알 히드), DF 압둘 라흐만 바이스(OFI 크레테), 제하드 알 바우르(알 리파)는 부상 등의 이유로 소집에서 제외됐다.
홈팀 레바논의 6:4 우세를 전망. 전력에서 반 수 위로 평가 받는 데다 지난 조별리그 첫 맞대결에서도 2-3 신승을 거둔 바 있다. 현재 레바논으로선 조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동기부여가 아직 남아 있다. 게다가 일정상 최종전이 조 1위 이란인 만큼 이번 경기 무조건 승리해야 할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