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직전경기(3/21)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1-3(24:26, 25:23, 14:25,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7)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2-3(22:25, 25:20, 17:25, 31:29, 14:16)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20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러쎌이 결장했고 황승빈 세터의 이탈 공백을 메우고 있던 노재욱 세터 까지 블로킹하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가 부딪힌 이후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면서 3,4세트는 정승현 세터의 출전 시간이 늘어 난 경기. 리시브 효율성(22.22%)이 떨어지자 부담감이 배가 된 정승현 세터의 토스가 많이 흔들렸고 눈에 하이볼을 처리해줄수 있는 거포의 부재 역시 나타난 상황. 범실(20-27)은 상대 보다 적었지만 서브(6-7)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블로킹(4-12)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던 패배의 내용.
5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2/11) 홈에서 3-1(25:23, 19:25, 25:20, 25:17) 승리를 기록했다. 러셀이 서브에스 4개 포함 35득점, 64.44%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토종 선수들의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나타난 경기. 황승빈 세터가 승부처에 상대 허를 찌르는 중앙 속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C퀵 오픈으로 신장호(12득점, 66.67%), 황경민(11득점, 43.48%)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 활로를 만들어 냈던 상황. 반면, 우리카드는 나경복(17득점, 69.57%)이 분전했지만 알렉스(15득점,39.39%)의 공격이 결정적인 순간때 마다 차단 당했던 경기. 또한, 서브(4-8)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14.86%의 참담한 리시브 효율성에 그쳤던 패배의 내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12/29) 홈에서 3-0(25:22, 25:19, 25:15)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 싸움에서 18-4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 낸 경기. 이적생 김재휘가 블로킹 2개를 포함 6득점(100%)을 기록하며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고 하현용(5개), 하승우(4개), 나경복(3개), 송희채(2개) 까지 손맛을 봤던 상황. 반면, 삼성화재는 주전 세터 황승빈이 복귀했지만 토스의 방향과 공격수와 호흡이 좋지 않았고 러쎌(16득점, 38.89%)의 결정력이 떨어졌던 경기.
3차전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12/25) 원정에서 3-0(25:19, 25:20, 25:11) 승리를 기록했다. 나경복(7득점, 50%)이 평소 보다 몸이 무거웠지만 알렉스(27득점, 64.71%)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서브(7-6), 블로킹(9-3), 범실(16-19)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한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주전 세터 황승빈이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면서 1세트 경기중 정승헌 세터와 교체 되었고 21.54%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 속에 바쁘게 움직이지면서 토스를 해야 했던 정승헌 세터의 정확성이 떨어졌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12/1) 원정에서 3-2(25:21, 21:25, 16:25, 25:23, 16:14) 승리를 기록했다. 러쎌(39득점, 45.07%)이 서브에이스 5개를 기록하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붕괴 시켰고 42.22%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경기. 5세트 10-13, 모두가 우리카드가 승리할 거라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러셀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만들어 낸 상황. 반면, 우리카드는 나경복(18득점, 56%)의 분전했지만 알렉스(34득점, 39.71%)의 공격 성공률이 3세트 이후 부터 떨어졌고 이단 연결과 리시브가 흔들렸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11/2) 홈에서 3-2(25:22, 23:25, 11:25, 25:22, 15:9) 승리를 기록했다. 횡승빈 세터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러쎌, 신장호, 황경민, 황슨빈의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가면서 마지막에 웃을수 있었던 경기.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할수 있었고 범실(32-16)은 많았지만 블로킹(14-12), 서브(9-8)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한 상황.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26득점, 47.37%)가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5개 후위공격: 9개 블로킹: 3개)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고 나경복(15득점, 38.24)의 부진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알렉스가 부상을 당한 우리카드 이지만 삼성화재 역시 러쎌, 황승빈 세터가 부상을 당했고 노재욱 세터 까지 정상이 아니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러쎌의 부상은 심각한 건 아니지만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어서 3월21일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는 고희진 감독이 엔트리에서 빼고 경기를 운영했다. 다만, 러쎌이 회복 훈련에 참가한 만큼 3월23일 우리카드와 경기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 결정한다는 방침. 러쎌이 경기에 나선다면 삼성화재가 승리를 가져간다고 해도 이변이라고 볼수 없고 러쎌이 결장한다고 해도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