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8) 홈에서 3-1(22:25, 25:17, 26:24, 22:25) 승리를 기록했다. 양효진(11득점, 40%)이 중앙을 장악했고 서브 1위를 기록중인 야스민(36득점, 45.31%, 블로킹 2개, 서브 5개)이 승부처에 힘을 냈던 경기. 양효진이 후위로 빠졌을때 중앙을 책임지던 이다현(11득점, 37.50%)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지만 야스민의 서브 타임때 연속 득점을 가져가면서 경기 분위를 끌어올릴수 있었던 상황. 반면, 도로공사는 이윤정 세터와 이고은 세터의 토스가 흔들렸고 켈시(24득점, 29.41%)가 상대의 블로킹에 막혔던 경기. 박정아(19득점, 31.91%)의 결정력도 떨어졌으며 연승 기간 동안에서 큰 힘이 되어준 정대영(3득점, 9.09%), 배유나(7득점, 28.57)의 중앙 미들블로커 조합도 양효진, 이다현에게 밀렸던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도로공사가 (12/7) 홈에서 3-2(25:19, 23:25, 24:26, 25:23,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이윤정 세터의 낮고 빠른 토스에 켈시(31득점, 38.03%)가 만족할수 있는 공격성공률로 화답했고 박정아(19득점, 31.82%)가 5세트에 '클러치 박'의 모습을 보여준 경기. 문정원, 임명옥 리베로가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에서 멋진 디그로 버텨주면서 이윤정 세터가 상대 블로커를 무력화 시키는 빠른 토스를 배달할수 있었던 상황. 반면, 현대건설은 혼자서만 12개 범실을 기록한 야스민(24득점, 38.79%)이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고 양효진(18득점, 35.90%)의 공격 성공률도 평소 보다 떨어졌던 경기. 서브(5-4) 싸움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블로킹(11-14) 싸움에서 밀리고 범실(33-14)이 너무 많았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1/17) 홈에서 3-0(25:16, 25:12, 25:19)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에만 10득점을 몰아치는 가운데 서브, 블로킹, 공격 어느 것 하나 안 되는 게 없었던 양효진(20득점, 76.19%)이 중앙을 장악하는 가운데 서브(5-0)가 강하게 잘 들어갔던 경기. 반면, 도로공사는 켈시(9득점, 25%)가 매 세트 승부처에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 나타난 경기.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한 자리에서 연속 실점이 계속 되었고 3개 세트 모두 20득점을 채 기록하지 못하는 일방적인 흐름 속에 무너진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0/20) 원정에서 3-0(25:13 25:23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18득점, 44.74%)이 196cm 의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격력뿐 아니라 서브, 블로킹, 디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양효진(12득점, 60%)이 중앙을 장악했던 경기. . 반면, 도로공사는 켈시(16득점, 35.71%)가 분전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박정아(8득점, 22.22%)가 '클러치 박'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1세트 출발이 너무 좋지 않았던 것이 선수들을 위축되게 만들었던 경기.
단일 시즌 여자부 최다승(26승) 신기록과 함께 단일 시즌 최다 승점(76점)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햔대건설 이다. 또한, 이제 1승만 추가한다면 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는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상황. V-리그 역사상 최강팀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풀세트 접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언더의 가능성이 높은 경기라고 생각되며
현대건설의 3-1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