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직전경기(2/6) 원정에서 전주KCC 상대로 71-99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이였던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0-76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11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5연패에 빠지게 되었으며 시즌 7승28패 성적. 전주KCC 상대로는 토마스 로빈슨과 다니엘 오셰푸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고 국내선수들 역시 코로나로 인한 격리 때문에 대부분 몸 상태 및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경기. 천기범이 '음주운전에 바꿔치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이상민 감독이 사퇴하면서 미규섭 감독 대행이 재정비에 온 힘을 쏟았지만 전력 누수에 따른 한계가 나타난 상황. 또한, 복귀전을 치른 임동섭(13득점)과 김시래(15득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골밑 수비가 너무 쉽게 뚫렸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울산 모비스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2/6)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68-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5)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68-64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4승16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이우석(7득점)의 공격 루트가 차단 되었고 라숀 토마스(25득점 14리바운드)와 함지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졌던 경기. 수비에서 2대2 수비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다만,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렸고 함지훈의 꾸준함은 위안이 되는 요소.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1/12) 원정에서 80-56 승리를 기록했다. 이우석(12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돌파와 패스로 팀의 사기를 올렸고 라숀 토마스(30득점, 14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한 경기. 반면, 서울삼성은 토마스 로빈슨(20득점, 1어시스트, 9리바운드)이 본인의 득점은 해냈지만 어시스트가 1개에 불과했고 팀 야투(31.9%)와 3점슛(20%)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12/30) 홈에서 80-70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라숀 토마스와 새롭게 영입한 버크너의 역할 분담이 좋았던 경기. 함지훈, 장재석이 높이 싸움에서 힘을 보태면서 골밑을 장악할수 있었고 식스맨 김동준(9득점, 3점슛 3개, 적중률 50%)의 재발견도 값진 소득이 되었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토마스 로빈슨(22득점, 11리바운드)이 기록상으로 좋은 스탯을 남겼지만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테크니컬 파울을 다시금 범했고 토종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가 되지 않았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연속경기 일정이였고 (11/7) 홈에서 78-67 승리를 기록했다. 강한 압박수비로 3쿼터(25-14)에 확실한 승기를 잡았고 67%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얼 클락(21득점, 12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맹활약 했던 경기. 장재석(21득점)의 부활이 나오면서 골밑을 장악할수 있었고 백코트를 책임진 이우석(20득점), 서명진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백투백 원정이였고 아이제아 힉스(24득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팀 3점슛(14.8%)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김시래의 점퍼슛 적중률이 떨어지면서 삼성의 주공격 루트가 되는 김시래와 아이제아 힉스 선수의 2대2 플레이의 위력이 떨어졌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삼성이 (10/19) 원정에서 81-76 승리를 기록했다. 아이제아 힉스(29득점 8리바운드)가 뛰어난 골밑 마무리로 포스트의 득점을 책임졌으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시래(10득점, 14어시스트)가 상대의 수비가 정돈 되기전 빠른 공격을 이끌어 내면서 확률 높은 득점을 많이 생산했던 경기. 반면 울산 모비스는 얼 클락(4득점, 4리바운드)과 라숀 토마스(7득점, 4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완패를 당했고 수비에서 2대2 수비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던 경기.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 있는 서울 삼성이다. 울산 모비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울산 모비스가 골밑을 장악하는 가운데 점수 차이를 벌려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