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D 마요르카는 지난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패하며 리그 4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마요르카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워 비야레알의 공세에 맞불을 놨지만 전후반 내리 3골을 헌납하며 완패한 모습. 특히 DF 프랑코 루소가 자책골 및 퇴장 등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점이 뼈아팠다. 아울러 MF 쿠보 타케후사(주전/대표차출), 이드리수 바바(주전/불투명), DF 안토니오 라이요(주전/부상)는 전력 이탈한 상태. 다행히 MF 다니 로드리게스(핵심주전/징계/3골 2도움), GK 도미닉 그레이프(백업/코로나 확진)는 복귀 소식을 알려 왔다. 특히 MF 바바는 대표팀 차출에서 돌아왔지만 부상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겨울 이적시장에선 FW 라고 주니오르(백업/임대/우에스카), 호르디 음불라(백업/임대/에스토릴 프라이아), MF 알레이스 페바스(백업/임대/말라가), DF 호안 사스트레(주전급/임대/PAOK)가 팀을 떠났다. 대신 FW 베다트 무리키(임대/라치오), DF 지오바니 곤살레스(FA), GK 세르히오 리코(임대/PSG)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홈팀 라요의 6:4 우세를 전망. 이번 경기는 리그가 아닌 코파 델 레이 컵 대회 8강 단판승부 경기다. 비록 주포 팔카오가 부재하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는 스쿼드. 올시즌 리그 첫 맞대결 역시 라요가 3-1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마요르카는 에이스 MF 다니가 복귀하나 현재 수비력으론 역부족이다. 라요의 철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