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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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18위 한국은 8강에서 만난 호주를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하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4강에 올라왔다. 지소연(첼시)이 후반 42분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한국 남녀 선수 중 가장 많은 A매치 득점(63골)을 기록을 이어갔고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이 날카로운 움직임과 왕성한 기동력을 보여준 경기. 필리핀과 경기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수비수 장슬기(현대제철)도 복귀하게 되며 호주에게 0-4로 패배를 기록한 필린 이였고 역대 2차례 맞대결에서 4-0(2008년 아시안컵 예선), 5-0(2018년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경기를 지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필리핀피파랭킹 64위 필리핀은 8강전에서 대만과 연장전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기록하며 4강에 올라왔다. 사상 첫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조별리그에서 피파랭킹 38위 태국을 1-0으로 제압하는 등 개인기가 좋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으로 아시아 축구의 변방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한 상황. 다만, 이번 대회 4경기에서 7명의 선수가 총 8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6-0 승리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제외한다면 득점력이 좋다고 볼수 없다.

12년 만에 호주를 꺽고 선수단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한국의 3-0(1순위), 2-0(2순위)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다만, 아시안컵 첫 결승 진출과 우승으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해야 하는 한국팀 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호주전 결승골 득점 후 다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 되었던 지소연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줘야 하는 경기. 호주가 필리핀을 4-0으로 제압했지만 당시와 비교해서 필리핀의 팀 리듬이 많이 올라와 있고 한국을 상대로 수비에 많은 숫자를 두고 역습을 노리는 필리핀의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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