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29)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66-7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7) 홈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78-65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1승15패 성적. 수원KT 상대로는 발 뒤꿈치가 좋지 않아서 2월초 복귀가 예상되는 오마리 스펄맨이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변준형(8득점)의 야투 난조 현상이 나타났고 외국인 선수를 대릴 먼로(17득점, 15리바운드) 1명 밖에 가동할수 없었던 경기. 전성현의 야투 성공률도 떨어지는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고 중요한 순간 턴오버를 범해 공격권을 넘겨줬던 상황. 또한, 리드를 허용하자 확률 높은 골밑을 노리지 않고 3점슛을 고집했던 것이 결국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는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 패배의 내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8) 원정에서 77-75 승리를 기록했다.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오마리 스펠맨(20득점, 5어시스트 15리바운드)가 중요한 득점과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10경기 두 자리수 3점슛(11개)를 기록한 경기. 3라운드 MVP를 차지한 변준형(8득점, 3어시스트)의 경기력은 만족할수 없었지만 승부처 결정적인 스틸 이후 속공 득점을 기록한 문성곤(14득점, 3점슛 4개, 적중률 50%)이 코너에서 정확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전성현(17득점)의 클러치 능력도 좋았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32득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2/31) 홈에서 90-89 승리를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19득점, 14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베스트5가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 반면, 원주DB는 허웅(20득점, 12어시스트)이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종규(13득점)가 분전했지만 조니 오브라이언트(12득졈)가 외곽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였고 3점슛(25%, 4/16) 적중률이 떨어졌던 경기. 반찬희, 이준희의 경기력도 신통치 않았으며 강상재는 수비에서 자신의 마크맨을 자주 놓쳤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백투백 원정에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96-90 승리를 기록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15득점, 10리바운드)와 레나드 프리먼(10득점, 8리바운드)이 골밑을 사수했고 김종규가 수비에 높은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동부산성' 높이의 힘을 보여준 경기. 상무에서 전역한 국가대표 포워드 강상재의 합류 효과로 높이가 더욱 좋아진 효과가 나타났으며 허웅(29득점)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반면, KGC인삼공사는 한때 15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연장으로 넘어가는 명승부를 펼쳤지만 3쿼터 경기중 부상을 당한 오마리 스펠맨(14득점)의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0/29) 원정에서 73-62 승리를 기록했다. 대릴 먼로(10득점, 10어시스트, 13리바운드)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토종 선수들의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줬고 전성현(22득점)이 국가대표 슈터의 위력을 선보인 경기. 오세근(13득점, 6리바운드)이 김종규와의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변준형(12득점)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얀테 메이튼(25득점, 9리바운드)이 분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팀 야투(37.7%)와 3점슛(25%)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5일 창원LG전 아니면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오마리 스펠맨의 복귀를 검토 중이다' 라고 말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대릴 먼로의 휴식구간에 김종규, 강상재를 동시에 투입하는 토종 빅맨 더블 포스트를 가동할수 있는 원주DB가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대릴 먼로의 매치업에서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판정승이 예상되며 홈경기 일정에 있다는 것이 원주DB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