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6) 원정에서 3-0(25:19, 27:25, 25:21) 승리를 기록했다. 정지석(20득점, 61.54%)이 공수에서 맹활약 했고 링컨(10득점, 40%)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자 교체 투입 된 임동혁(10득점, 50%)이 자신의 몫을 해냈던 경기. 4차전 맞대결 에서는 반면, OK저축은행은 발목 인대가 손상 된 레오의 결장 공백이 컸고 조재성(17득점, 51.72%)이 분전했지만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은 차지환(3득점, 17.65%)의 결정력이 바닥을 쳤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OK저축은행이 (12/15) 원정에서 3-2(25:20, 22:25, 17:25, 25:21, 17:15) 승리를 기록했다. 레오가 서브 4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37득점(52.46%)가 해결사가 되면서 상대전 7연패 흑역사에 종지부를 찍을수 있었던 경기. 조재성(18득점, 46.67%)도 힘을 보탰고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다가 5세트 선발 출전한 차지환(7득점, 60%)의 활약도 팀에 활력소가 되어준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정지석(16득점, 53.33%)이 분전했지만 혼자서만 10개 범실을 기록한 링컨(16득점, 35.90%)의 컨디션 난조가 문제가 되었던 경기. 다만, 공격수들의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을뿐 블로킹(12-9), 서브(10-6), 범실(31-35), 리시브 효율성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2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11/27) 원정에서 3-0(25:15, 25:16, 25:15) 승리를 기록했다. 링컨(19득점, 61.11%)이 한 경기 최다 서브 에이스 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트리플 크리운(서브에이스: 5개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서브(8-1)가 강하게 잘들어가면서 상대의 하이볼 공격을 강요할수 있었고 블로킹(9-1) 득점도 많이 나올수 있었던 상황. 반면, OK저축은행은 21.67%에 그쳤던 리시브 효율성이 문제가 되었고 리시브가 흔들리자 공격 득점도 쉽게 나오지 않았던 경기. 레오(15득점, 45.45%)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팀 공격 성공률은 39.06%로 바닥을 쳤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10/30) 홈에서 3-0(25:16 25:20 25:22) 승리를 기록했다. 한선수 세터 대신 유광우 세터를 투입해서 링컨(19득점, 66.67%)과 임동혁(16득점, 73.68%)의 타점을 확실하게 살려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2명의 아포짓을 퉁입하면서 약점이 될수 있었던 서브 시리브는 곽승석과 오은렬 리베로가 전담하며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나온 상황에서는 조재영(11득점, 70%)을 활용한 빠른 중앙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켰던 상황. 반면, OK저축은행은 레오가 혼자서만 범실 10개를 쏟아내는 가운데 9득점, 34.62% 공격 성공률에 그쳤고 곽명우 세터와 레오의 호흡이 어긋났던 경기.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지만 미들 블로커진의 활약이 미비했고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는 토스 구질은 좋지만 스피드가 떨어지는 곽명우 세터의 모습이 나타난 OK저축은행 이였다. 화력 대결에서 우위에 있는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대한항공의 3-1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경기이며 7점차 이상의 점수 차이가 발생하는 세트의 출햔 가능성이 높은 타이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