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vs 나폴리


볼로냐는 전 라운드 칼리아리 전서 1-2로 패배했습니다. 19라운드 사수올로에 3-0으로 대승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그 상승세를 오래 잇지 못했습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기본적인 전력 열세 속에 경기를 치릅니다. 선전 확률은 떨어집니다. 공격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앞선 5경기서 9실점이나 했습니다. 그나마 이전 시즌 밥값을 해줬던 오솔리니가 점점 살아나주고있습니다. 이외 자원의 경쟁력은 더 떨어지는 상황서 별다른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입니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닙니다. 그나마 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서며 실점 최소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기본 스리백이 아니라 경기 시작부터 후방에 5명의 수비를 두고 윗선에 4명의 미드필더를 둬 ‘두 줄 수비’를 세울것으로 보입니다. 나폴리 입장에선 활용할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협력 수비로 상대 공격을 끈질기게 잡는데 도가 터있습니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험은 줄었다 봐도 무방합니다.  


 나폴리는 전 라운드 삼프도리아 전서 1-0 승리를 따냈습니다. 확실히 잡고 갈 경기는 승점 3점을 따내는 중입니다. 리그 2경기연속 무패를 이어가능중입니다. 수비 대처는 리그 수위급이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대표팀 차출로으로 결장하지만 기존 자원인 투안제베 나 라마니 등이 건재하다. 포백이 탄탄하게 뒤를 받치고, 윙백 조합들이 커버 범위를 넓혀 상대 공세에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줄것으로 보입니다. 윗선 미드필더들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합니다. 무실점에 그칠 공산이 높습니다. 맞대결 전적마저 좋습니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로 빼어난 성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해당 경기서 9득점을 올린 공격진이 선봉장에 설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화력이 좋고, 선수들 간 시너지 또한 준수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대표팀 차출 여파가 어느 정도 작용하지만 상대 무른 수비를 감안했을 때,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