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오사수나 (리그 8위 / 무승무패승)

이전 라운드 알라베스 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물론 상대가 리그 최하위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이전 4라운드 대패를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수비 대처가 수준급이다. 앞선 경기서도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꾸준한 4-3-3 포메이션 활용으로 수비진 조직력을 올렸고, 개개인 기량 또한 떨어지지 않아 상대 공격수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이들의 활약만 잘 구현돼도 대량 실점 위기는 넘길 것으로 비친다. 문제는 공격이다. 상대 역시 수비 조직이 좋은 편이다. K.가르시아(FW, 최근5경기 1골)가 파괴력이 떨어진 상황서 여러 카드를 활용할 재간이 없다. 대체 자원들마저 신뢰도는 떨어지는 편.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게 유력하다.

레알 베티스 (리그 11위 / 무패승승무)

이전 라운드 에스파뇰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공식전 3경기 연속 무패를 잇는 중이다. 호조의 분위기 속에서 승점 확보까진 문제가 없다.수비 대처가 나쁘지 않다. 물론 최근 실점률이 늘어나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후방에 집중하는 운영을 펼친다. 앞선 5차례 맞대결서도 4승 1무를 거뒀는데, 전부 클린 시트 경기였다. 이번 라운드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문제는 공격이다. 좀처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다. 올 시즌 대부분 ‘한 방’ 싸움을 지속했다. 윗선의 무게감이 다소 부족한데다, 2선 라인과 측면 조합 또한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다득점 성과에 있어 의문이 남는다.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베티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시즌 초반 일정서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주도권을 쥔 경기가 많지 않았다. 오히려 오사수나가 버티기에 나서며 난전을 끌어낼 전망이다. 맞대결 전적 열세가 부담스러우나 일방적으로 무너진 경기는 없었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언더 (2.5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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