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0일 NBA [ LA 레이커스 vs 피닉스 ]

◎ 총평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이번 시즌 초반에도 서부 선두권에서 꾸준히 위치해있었지만 데이비스와 르브론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로 인해, 플레이인토너먼트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슈로더까지 부상 중이고 카루소도 정상 몸상태가 아니기에 볼핸들러의 문제도 큽니다.

피닉스는 뉴욕 전에서 전반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유타와 치열한 1위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는 최근 몇 경기에 빠졌던 주전 포워드 크라우더까지 복귀했기에 완전체 전력을 가동할 수 있기도 합니다. 외곽이 좋은 크라우더와 수비 원툴 크레이그, 락다운 디펜더인 브리지스까지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는데 이들을 아우르는 크리스 폴의 게임 리딩이 절정입니다.

피닉스가 다소 주춤했던 에이튼이 최근 골밑에서 압도적인 사이즈를 잘 이용하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해주고 있는데 드러먼드와 데이비스를 앞세울 레이커스 빅맨진과 접전을 기대할만 합니다. 또, 레이커스는 슈로더와 카루소가 모두 부상 중이기에 크리스 폴의 게임리딩을 적절히 제어할 수비수가 없습니다. 부커도 레이커스 상대로 30점을 기대할만 합니다.

05월10일 NBA [ 새크라멘토 vs 오클라호마시티 ]

◎ 총평
새크는 힐드와 데이비스, 하클리스등이 높은 3점슛 성공률로 끝까지 접전을 이어갔지만 드로잔과 게이등 사이즈가 좋은 스윙맨 진에 고전했고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폼이 좋았던 베글리의 부진도 뼈아팠습니다. 그로 인해, 10위를 노리기 힘든 상황인데 남은 경기를 다 승리해도 샌안이 3승만 추가하면 순위를 바꿀 수 없습니다.

오클은 젊은 선수 위주로 경기를 하고 있는데 남은 일정에 바라는 점이 없습니다. 베이즐리와 말레돈, 브라운등 다음 시즌 계약이 묶여있는 선수들의 경험치를 쌓게 하고 있고 옥석 고르기에 한참 입니다. 단, 현재 NBA 레벨에서 통할만한 자원은 베이즐리와 도트 정도에 불과한데 그 선수들도 타 팀이었으면 식스맨이었을 것 입니다.

새크는 희박하지만 아직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고 홈경기의 이점이 있습니다. 팍스가 빠져있긴 하지만 베글리와 힐드가 득점을 뽑아내고 있고 데이비스와 라이트등 이적생등이 팀 전력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상대 빅맨들을 막아낼 홈즈의 페인트존 수비도 기대할만 합니다.

피닉스 승

새크라멘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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