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워싱턴을 상대로 132-124로 패배한 인디애나.
인디애나가 딱히 못한 것은 없었다. 웨스트브룩이
35득점 1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3점 슛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워싱턴이 52.6%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였다. 최근 6경기 4승 2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르버트가 복귀하면서 4쿼터 답답함이 조금은 사라졌다.
공격 옵션이 하나 늘어나면서 4쿼터에 브록던과 사보니스만
바라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4쿼터 정체돼있던
공격 전개가 조금씩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두자.
직전 뉴욕을 상대로 98-88로 승리하면서 6연패를 끊어낸 마이애미 히트.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빅터 올라디포와 비엘리차를 데려오면서
로스터 강화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 비엘리차가 단 5분만 뛰면서
컨디션을 점검했지만 고란 드라기치가 있기 때문에 팀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슈팅과 기본적인 BQ가 좋은 선수다 보니
활용가치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소 느린 발로 인해 수비 약점을 보이긴 하지만
마이애미의 로테이션 수비는 리그 최상급이다.
그의 수비를 충분히 커버해주고도 남는다.
빅터 올라디포 역시 기본적인 볼륨은 찍어주는 선수다.
공격이 빡빡해질 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시즌 연전 2경기 모두 인디애나가 승리를 가져갔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고란 드라기치가 결장한 경기였으며
트레버 아리자 역시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 컨디션이 들쭉날쭉했던 지미 버틀러도
컨디션이 올라왔으며 고란 드라기치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타일러 히로와 던컨 로빈슨의 슛감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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