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부대 KGC 인삼공사가 직전 경기 흥국생명을 꺾었다.
그것도 셧아웃으로 말이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자리를 지켰다.
지난 경기 인삼공사는 주 득점원 디우프가 18점으로 선전했으며
고의정과 이선우가 각각 16점과 10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42.6%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손쉽게 제압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번 GS칼텍스를 잡는다면 4위까지도 올라서는 인삼공사다.
4위까지 바라는 인삼공사기에 집중력 면에서는
GS칼텍스에 우위를 점할 전망.
다만 올 시즌 GS칼텍스에게 5전 1승 4패로 크게 밀리는 인삼공사기에
과연 전력의 열세를 집중력으로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직전 경기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잡으며
GS칼텍스가 자연스럽게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GS칼텍스는 우승 자격을 갖춘 팀이다.
득점과, 공격성공률, 리시브 효율 등에서 1위를 기록하는 만큼 경기력이 훌륭하다.
메레타 러츠,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리그내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직전 경기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강력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문제는 전력이 아니다.
이미 전력면에서는 이번 상대 인삼공사를 압도한다.
1위자리를 확정지은 만큼 집중력측면에서 상대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다.
과연 이번 경기 GS칼텍스가 어떤 경기 운영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말했듯이 GS칼텍스는 인삼공사를 상대로 올 시즌 4승 1패로
완벽에 가까운 우위를 가져가는 상황.
인삼공사가 이번 경기에서 사력을 다하겠지만
GS칼텍스와 전력 격차를 줄이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디우프에게 많은 공격 의존도를 보이는 인삼공사와 달리
GS칼텍스는 삼각공격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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