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호크스  vs LA 레이커스 



최근 5경기 3승 2패로 다소 주춤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애틀란타. 하지만 스케줄이 터프했다. 2패를 밀워키 벅스와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당했기 때문에 충분히 정상참작이 가능하다. 문제는 리그 강팀을 상대로 그다지 재미를 보 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즌 초반 브루클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면 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클리퍼스와 필라를 상대로한 승리는 제외한다.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져 있었기 때문.

동부 원정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였던 레이커스. 필라델피아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연패를 당했지만 보스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4쿼터 르브론 제임스과 헤럴이 공격을 주도했으며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기에 데니스 슈로더가 캠바 워커를 꽁꽁 묶은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동부 원정 동안 레이커스는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동부 원정을 진행하는 동안 페이스를 낮추면서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캠바 워커를 괴롭혔던 슈로더와 레이커스의 팀 디펜스라면 애틀란타의 트레이 영 역시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고 본다. 






시카고 불스  vs 뉴욕 닉스 



직전 경기 다 이긴 경기를 놓치면서 결국 1패를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 시카고. 데미안 릴라드에게 3점 버저비터를 헌납하면서 1점차 패배를 안게 되었다. 웬델 카터 주니어의 이탈로 골밑이 약해지면서 에네스 칸터에게 22득점을 헌납한 골밑 수비도 아쉬웠으며 클러치 상황에서 수비는 더더욱 형편없었다. 지난 OKC 전 역전패도 그렇듯 경기 막판 집중력에 대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시카고이다.

바로 어제 클리퍼스를 상대로 대패한 이후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뉴욕이다. 선수들이 젊긴 하지만 탐 티보듀 감독 아래 주전들의 혹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뉴욕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가 갖는 의미는 다르다. 물론, 이번 시즌 백투백 두 번째 일정에서 2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우선 뉴욕의 백투백 경기이기 때문에 슛감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뉴욕의 골밑이 강하긴 하지만 잭 라빈, 코비 화이트, 개럿 템플, 오터 포터 주니어 등 외각에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선수가 많으며 미첼 로빈슨 혹은 줄리어스 랜들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마카넨까지 든든하다. 물론, 골밑 수비가 약해진 시카고이기 때문에 뉴욕의 골밑 공략도 한층 수워해질 것이다. 







뉴올리언스  vs 새크라멘토



경기력 기복이 너무 크다. 밀워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직후 휴스턴을 만나 대패했다. 문제는 조직력이다.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하다보니 컨디션이 좋을 때는 밀워키 같은 팀을 만나도 승리할 수 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미네소타 같은 팀을 상대로도 패배한다. 멜리, 헤이스, JJ 레딕, 조쉬 하트 등 벤치 생산성도 좋지 못하다.

직전 경기 마이애미를 상대로 104-105로 패배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새크라멘토. 마이애미 전 패배에 대해서 루크 월튼 감독은 불만을 표했다. 자신들은 11개의 자유투를 얻는 데 그쳤지만 마이애미는 무려 26개의 자유투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점차 석패였으며 최근 4경기 3승 1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버디 힐드가 살아나면서 퍼리미터 공격이 살아났으며 하산 화이트 사이드 복귀 이후 벤치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루키 할리버튼의 활약 역시 고무적. 다만 디애런 팍스와 버디 힐드 모두 기복이 심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야투 난조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하자.

최근 분위기가 좋은 쪽은 분명 새크라멘토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먼저 웃은 쪽은 뉴올리언스였다. 수비가 그다지 좋지 못한 새크라멘토이기 때문에 뉴올의 재능이 새크를 압도할 능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 새크의 끈질김이 돋보이기 때문에 1~2점차 접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멤피스 그리즐리 



3연승을 질주하던 샌안이 직전 멤피스를 상대로 112-129로 대패했다. 샌안토니오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여서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졌었는데 이번 시즌 샌안은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모조리 패배했다. (3패) 다만, 데릭 화이트가 복귀해 22분을 소화하며 18득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복귀에 성공했다. 100% 전력으로 돌아온 샌안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12일 만에 경기를 치루었지만 멤피스는 문제가 없었다. 엄청난 에너지 레벨을 뿜어내며 샌안을 129-112로 승리하면서 6연승에 성공했다. 여전히 재럿 잭슨 주니어, 저스티스 윈슬로우가 결장한 상태지만 최근 멤피스는 젊은 선수들을 잘 키워내며 벤치 뎁스가 상당히 두꺼워졌다. 최근 발렌츄나스 이탈 이후로 출전 시간을 잡은 골기 젱을 비롯해 멜튼, 베인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상당히 뛰어난 멤피스이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멤피스 오펜스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을 것이다. 여기에 직전 자신감을 구긴 데로잔의 활약이 기대해볼만 하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데로잔의 활약은 상수에 가깝다. 여기에 데릭 화이트까지 복귀하면서 안정적인 로스터 운영이 가능하다.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vs 휴스턴 



이번 시즌 8승 10패를 기록 중인 OKC. 최근 3경기 2승 1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여기에 최근 알 호포드가 복귀해 23분을 뛰면서 16득점-6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래 만에 코트를 밟았기 때문에 23분 정도 소화하는 데 그쳤지만 코트 위에 있을 때 존재감은 확실했다. 앞으로 컨트롤 타워이자 젊은 선수들의 멘토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9승 9패로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는 휴스턴.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서서히 기어를 올리고 있는데 크리스찬 우드와 대뉴엘 하우스 주니어까지 복귀하면서 사실상 100% 전력을 가동하고 있는 휴스턴은 로스터의 깊이나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서부 플레이오프 한자리를 차지할 만하다. 여기에 신임감독 사일러스 감독의 지도력도 상당하다.
크리스찬 우드 복귀로 100% 전력을 되찾았으며 예전 명성에 비핸 아쉽지만 커즌스 정도면 백업 빅맨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쳐줄 수 있다. 벤치 에이스로 소문난 에릭 고든의 존재도 든든하다.








마이애미 히트  vs 샬럿 



기나긴 코로나 프로토콜을 끝내고 드디어 지미 버틀러가 복귀했다. 오랜만에 경기라 실전감각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하게 무려 30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일러 히로 역시 목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고란 드라기치를 제외하면 주축 부상자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떨어진 승률을 끌어 올라야 할 마이애미이다.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인디애나와 밀워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퍼리미터 생산성이 나쁘지 않은 샬럿인데 그동안 샬럿의 약점으로 지적받던 테리 로지어와 디본테 그레이함의 동반 활약 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라멜로 볼은 경기를 치를수록 자신이 왜 로터리 픽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디애나 전에서 16득점, 6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밀워키 전에선 27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두 벤치에서 나온 숫자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문제는 테리 로지어가 발목 염좌로 인해 해당 경기 결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샬럿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테리 로지어가 결장하지만 라멜로 볼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정적인 세트 오펜스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만큼 벤치 볼륨은 줄어들 것이다. 마이애미 쪽에서도 히로, 드라기치,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지미 버틀러가 오랜만에 복귀했기 때문에 꽤나 오랜시간 코트를 지킬 수 있을 것이며 코지 젤러가 스타팅으로 나온 이후 샬럿의 수비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다는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클리블랜드 vs 미네소타 



타운스가 빠진 미네소타를 상대로 109-104로 패배한 클리블랜드. 비록 무득점 6개의 파울을 기록한 에드 데이비스지만 드러먼드를 상대로 상당히 잘 버텨주었다. 전반에 9개의 야투 중 7개를 성공시켰지만 드러먼드가 후반 에드 데이비스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후반엔 9개의 야투 중 2개만 성공시켰으며 드러먼드를 외각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후반 뒷심에서 밀린 클리블랜드.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리턴 매치를 펼친다. 복수의 시간이다.

에드워즈의 수비, 말릭 비즐리의 에이스 역할 그리고 1번픽 에드워즈가 훌륭한 야투율을 기록하면서 클블을 상대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미네소타. 하지만 여전히 디안젤로 러셀이 들어왔을 때 오펜스가 죽어버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디 러셀은 헤비 온 볼러이자 자신의 득점을 먼저 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로테이션 분배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점을 반드시 개선해야 할 라이언 샌더스 감독이다.
우선 연전 2번째 경기에서 1승 1패 스코어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승리한 팀은 승리 플랜을 그대로 가져가지만 패배한 팀은 이에 대한 맞춤 전략을 들고 나오기 때문이다. 1차전 5점차 패배, 핸디캡 범위를 따져봤을 때 두 팀의 경기력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하지만 전술적 변화로 인해 클리블랜드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연패에 빠질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덴버 너게츠  vs 디트로이트



직전 경기 유타의 11연승을 종료시킨 종결자 덴버가 홈에서 디트로이트를 맞이한다. 미첼이 복귀했지만 오랜만에 콘리에 대한 수비를 잘 가져간 덴버. 여기에 니콜라 요키치가 커리어 하이 47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백투백 두 번째 경기이긴 하지만 어제 경기를 저녁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백투백 경기보다 약 5시간 정도 휴식 시간이 생겼기 때문에 백투백 여파가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드웨인 케이시 감독의 목숨 줄이 간당간당하다. 최근 4경기만 보면 2승 2패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지만 골스 원정에서 91-118로 대패하면서 경기력 기복이 너무 크다. 계륵 블레이크 그리핀을 어쩔 수 없이 오펜스에 합류시키고 있는데 블레이크 그리핀이 나설 때 디트로이트의 오펜스는 망가진다. 그리핀의 플레이에 열정이 딱히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 스크린도 설렁설렁, 몸싸움도 기피하고 있다.
 제레미 그랜트를 수 년간 지도했던 말론 감독이기 때문에 그랜트를 막을 전략이 있을 것이다. 사이즈에서 다소 밀리는 퍼리미터 수비 라인이지만 스피드에선 뒤지지 않는다. 디트로이트 가드진의 사이즈는 크게 경쟁력이 없다. 







댈러스 vs 피닉스 선즈 



최근 분위기가 영 좋지 못하다. 코로나 프로토콜로 대부분의 선수가 돌아왔지만 포르징기스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관리를 받고 있는 실정이고 막시 클리바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 강력한 MVP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루카 돈치치는 개인 성적은 훌륭하지만 무려 5연 패 중이다.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승률이 급감했고 홈 2연전 이후 스케줄이 상당히 터프하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한 댈러스의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부커가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페인과 사리치는 각자의 이유로 결장한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피닉스의 경기력은 상당히 깔끔하다.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볼 무브먼트가 상당히 뛰어나고 모든 선수들이 오펜스에 참여하며 스페이싱이 되기 때문에 코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여기에 클러치 상황에선 가장 믿을만한 선수인 크리스 폴까지 버티고 있다.

댈러스 쪽에선 또 다시 포르징기스, 막시 클리바가 결장하며 피닉스 쪽에선 사리치와 페인이 결장 확정, 데빈 부커는 결장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피닉스는 댈러스를 상대로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 이미 두 번 패배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내리 3경기를 패배했다. 현재 댈러스 로스터는 클리치에서 너무 약하다. 돈치치를 제외하면 클러치 상황에서 믿을만한 득점원이 없다. 







밀워키 vs 포틀랜드 



반등이 필요한 밀워키다. 뉴올과 샬럿에 연달에 패배하면서 현재 2연패 늪에 빠졌다. 여전히 11승 8패로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 경기력이나 그동안 밀워키를 생각하면 김빠지는 기록이다. 최근 6경기만 따지면 2승 4패를 기록 중인데 빅3의 활약은 나쁘지 않지만 나머지 인원들의 활약이 미비하고 특히나 지난 시즌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 벤치 생산성 역시 불만스럽다.

최근 3경기 1승 2패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후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포틀랜드이다. 물론, 직전 경기 시카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를 끊어냈지만 릴라드의 버저비터로 인한 1점차 신승이었다. 역전승을 짜릿했지만 릴라드가 44득점을 기록해야 겨우 경쟁력이 생기는 포틀랜드이다.
우선 밀워키의 경우 2연패로 위기감에 빠졌다. 여기에 릴라드 킬러로 명성을 날렸던 즈루 할리데이까지 보유한 밀워키이다. 릴라드가 막히면 포틀랜드 오펜스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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