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주 KCC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2/5)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85-8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4)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90-85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8승10패 성적. 고양오리온 상대로는 라건아(15득점, 1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2쿼터(15-28)에 야투가 빗나가고 상대에게 속공을 연속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빼앗겼고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지난시즌 MVP 송교창의 공백으로 4번 포지션 싸움에서 밀렸으며 멋진 플레이는 많이 나왔지만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가 부족했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3점슛과 백코트 싸움에서도 부족함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12/5)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73-7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4)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76-83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8승10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클리프 알렉산더(14득점, 23리바운드)와 두경민(19득점, 3점슛 3개)가 분전했지만 앤드류 니콜슨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었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김낙현(18득점)의 5반칙 퇴장도 승부처에 문제가 되었고 한때 1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던 상황. 다만, 허리 염좌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앤드류 니콜슨이 23일 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소식.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11/13) 원정에서 79-70 승리를 기록했다. 무릎 부상이 있는 두경민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김낙현(16득점, 4어시스트)과 득점기계 앤드류 니콜슨(19득점, 13리바운드)이 고비때 마다 득점을 해냈던 경기. 차바위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선보였으며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대헌(12득점, 12리바운드)은 로우 포스트에서 알토란 득점을 지원했던 상황. 반면, 전주 KCC는 정창영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고 라건아(21득점,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4쿼터 승부처에 연속해서 나온 턴오버 2개가 치명타가 되었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10/22) 원정에서 68-67 승리를 기록했다. 결승 득점을 기록한 이정현(16득점)이 승부처 해결사가 되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6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전준범(10득점)과 라건아 대신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3득점, 10리바운드)의 부활까지 더해지면서 고른 득점 루트를 개척할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4쿼터 지난시즌 MVP 송교창이 수술이 필요한 왼쪽 네 번째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승리는 기록했지만 전창진 감독은 웃을수 없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이대헌(12득점)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무릎 부상이 있는 두경민의 결장 속에 김낙현의 야투 효율성(3/11)이 3경기 연속 떨어지면서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6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과 김낙현이 동시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KCC의 백코트 물량을 감안한다면 두경민과 김낙현이 이번 경기에서도 동시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을 것으로 예상된다.


KCC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