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9-3)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는 문제점이 이어진 패배의 내용.
2차전 맞대결에서는 한국전력이 (11/30) 홈에서
3-2(24:26, 17:25, 25:21, 25:21, 15:11)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10득점, 32.14%)의 부진으로 1,2세트를 먼저 빼앗겼지만
교체 투입 된 박철우(10득점, 47.06%)와 황동일 세터 대신 교체 투입 된
김광국 세터가 경기 분위기를 반전 시키면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부상 복귀전을 치른 신영석(9득점, 63.64%)이 중앙을 단단히 지켜줬으며
서재덕(19득점, 79.17%)이 펄펄날았던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링컨(36득점, 55.17%)이 분전했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성공률은 떨어졌고 1,2세트를 먼저 획득하고
3세트도 8-3으로 앞서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한 경기.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렸던 탓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고
범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를 빼앗겼고
임동혁(11득점, 224%)의 공격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11/7) 원정에서
3-1(28:26, 25:15, 17:25, 25:14)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12득점, 31.25%)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볼수는 없었지만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도 강점이 있는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19득점, 48.15%)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신영석(7득점, 50%), 박찬웅이 호흡을 맞춘 미들블로커진이
중앙을 장악했으며 황동일 세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나타난 상황.
또한, 블로킹(14-8), 서브(5-2), 범실(25-38)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한 승리의 내용 이였다.
반면, 대한항공은 선발 출전한 한선수 세터가 3세트 이후에는
유광우 세터와 교체 될 만큼 경기력에 기복이 심했고
범실(38-25)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며 자멸한 경기.
팀 블로킹 1위를 기록중인 한국전력은 슬럼프가 없는 블로킹의 위력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고 물리는 접전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최근 5경기 4승1패 반등세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는 정지석의 합류효과는
확실했던 대한항공 이였다. 완전체를 구성한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