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2/16)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1(28:30, 25:22, 25:18,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25:23, 25:19, 20:25, 25:17) 승리를 기록했다.
팀 최대 연승 타이기록에 해당하는 6연승 흐름 속에 시즌 9승6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득점, 서브 각 1위를 달리고 있는 케이타(44득점, 64.91%)가
고미비때 마다 득점을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상대 블로킹 위에서 득점을 만들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케이타가 증명했고 김정호(14득점, 46.15%)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진 이후
빠른 공격으로 자신의 몫을 해냈던 상황.
또한, 홍상혁 대신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정동근이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서 힘을 냈고
서브(11-9), 블로킹(8-2)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2/15)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2-3(20:25, 25:22, 25:17, 21:25, 15:1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25:23, 25:21, 25:15)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0승6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정지석(16득점, 53.33%)이 분전했지만
혼자서만 10개 범실을 기록한 링컨(16득점, 35.90%)의 컨디션 난조가 문제가 되었던 경기.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고 범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를 빼앗겼고
나머지 곽승석(13득점, 34.78%) 공격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던 상황.
다만, 공격수들의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을뿐
블로킹(12-9), 서브(10-6), 범실(31-35), 리시브 효율성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직전경기에서 3연승이 중단 되었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는
정지석의 합류효과는 확실했던 대한항공 이였다.
2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11/24) 원정에서 3-1(22:25, 25:22, 39:37,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타(48득점, 60.81%)가 3세트 듀스 9번이 오가는 상황에서
홀로 10점을 책임지는등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63.25%의 높은 공격점유율 속에서도 케이타의 타점이 떨어지지 않았던 경기.
반면, 대한항공은 링컨(36득점, 63.46%)이 분전했지만
임동혁(13득점, 48%)의 승부처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었고
케이타의 공격을 알고서도 막아내지 못했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11/3) 홈에서 3-1(25:22 22:25 25:17 25:21)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를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케이타(31득점, 48%)가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0개 블로킹: 4개)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홍상혁이 부진했지만 팀이 그토록 기다리던 김정호(13득점, 63.16%)의 부활이 나오며
케이타의 반대각에서 활약했던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한선수 세터 대신 유광우 세터를 투입해서
빠른 공격 보다는 공격수의 타점을 확실하게 살려준 효과가 나타나며
1세트를 먼저 획득했지만 2세트 부터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무너진 경기.
링컨(21득점, 45%), 임동혁(18득점, 42.11%), 곽승석(10득점, 47.37%) 모두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화력대결에서 밀렸던 상황.
KB손해보험이 6연승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케이타의 반대각에서 알토란 활약을 펴쳐주고 있는 김정호 선수 이지만
공격 성공률이 낮아지고 범실이 증다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체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