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주 KCC는 직전경기(12/15) 군산월명체육관 에서 창원LG 상대로 62-69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이였던 이전경기(12/12)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1-88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0승12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라건아(15득점, 13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이정현(10득점)의 야투(3/12) 효율성이 떨어졌고 팀 야투(38.6%)와 3점슛(28.6%)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경기. 정창영, 전준범, 김지완이 결장하면서 백코트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고 2연승의 과정에서 연속 18득점 이상을 기록한 김상규(4득점)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였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2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턴오버가 상대 보다 6개가 더 많았고 피로누적 때문에 기동력 싸움에서 부족함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현대모비스
울산 모비스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2/12)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77-8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87-57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0승11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라숀 토마스(17득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클러치 타임에 결정력이 떨어졌고 4쿼터(19-28)에 와르르 무너진 경기. 수비에서 2대2 수비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으며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이후 세컨 실점을 허용하면서 팀 전체가 흔들렸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턴오버(17개)가 4쿼터에 많이 나왔던 패배의 내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11/6) 원정에서 78-75 승리를 기록했다. 송교창(손가락)과 팀의 핵심 멤버인 정창영(갈비뼈)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시소게임에서 4쿼터(20-16)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이정현(16득점)과 라건아(28득점)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찬스에서 김지완, 유현준이 제몫을 해냈던 상황. 또한, 전반전의 열세를 후반전(42-33) 수비의 변화를 통해서 역전에 성공한 승리의 내용. 반면, 울산 모비스는 승부처에 라건아의 골밑 폭격을 막지 못했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10/24) 홈에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109-108 승리를 기록했다. 김지완(31득점)이 승부처 해결사가 되었고 라건아(36득점, 16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야투(6/16) 적중률이 떨어졌지만 이정현(13득점)도 중요한 순간에는 힘을 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6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상대 보다 턴오버가 6개 적었던 상황. 반면, 울산 모비스는 백투백 원정이였으며 4쿼터 막판 3점 차 리드를 만들었고 이후 남은 공격권만 잘 지켜내면 승리를 기록할수 있는 유리한 상황 이였지만 서명진의 결정적인 패스미스로 동점을 허용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1,2차전 모두 역전패를 당한 울산 모비스 이지만 1,2차전 당시 문제가 되었던 외곽을 겉도는 모습이 사라진 외국인 선수들의 모습이 이제는 나타나고 있다.
현대모비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