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우세를 갖춘 대한민국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 불리를 뚫고 승기를 쉽게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이라크는 여전히 무승에 그치며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는 중이다.
직전 라운드 시리아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5경기 4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이번 라운드 역시 상당히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공격 성과를 기대하지 못한다. 일단 90분 내내 상대 공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기에
저항이 불가하다. 공격 선택지 또한 한정적이다.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공격수 압둘-자라(FW) 의존도가 강하다.
물론 선발 라인업엔 알-하마디(FW, 최근 5경기 1골)와
레산(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결정력 부분서 신뢰도가 낮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그래도 버티기는 가능하다. 작정하고 스리백과 윙백이 한 줄로 맞춰
후방 라인을 형성한다. 윙백이 좀처럼 오버래핑하지 않아
상대 공격에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
조 1위 이란 또한 첫 맞대결에선 0-1 ‘꾸역 승’을 가져갔을 정도로
그들의 후방 조직력은 상당하다.
직전 라운드 아랍에미레이트 전서 1-0 승리를 따냈다.
골 결정력만 좋았더라면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릴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기본 전력 싸움서 우위를 점한 상태라 승점 3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수비 불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어차피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기에 하중 부담을 줄였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도 단 1실점 허용에 그쳤을 정도로
상대 공세에 반응이 빨랐다. 김민재(CB)가 빠른 발을 활용해
라인 전진과 후퇴를 기민하게 맞춘다.
윗선의 압박 또한 적절하게 들어가기에 무실점을 꾀할만하다.
결국 공격이다. 직전 라운드처럼 경기를 잘 풀고도 골 결정력 부재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손흥민(LW, 최근 5경기 1골)이 골대를 2번이나 맞췄고,
조규성(FW, 최근 5경기 3골) 또한 원톱 역할을 잘 수행했으나
슈팅 정확도 등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원정 경기.
중동 특유의 ‘침대 축구’가 지속된다면 다득점 생산은 힘들수도 있다고
보이겠지만 의외에 완승을 기대해볼수도 있다.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3무 2패 1득점 4실점 (대한민국 우세)
2. 이라크 대회 홈 성적 : 3전 0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67%)
3. 대한민국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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