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인삼공사는 직전경기(10/21) 홈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0(36:34 25:18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9) 원정에서 페퍼저축 상대로 3-1(16:25 25:20 25:21 25:1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성적의 시즌 출발. 도로공사 상대로는 1세트 7-14, 열세를 극복하며 12차례 듀스접전 끝에 세트를 획득한 것이 3-0, 셧아웃 승리의 발판이 되어준 경기. FA를 통해서 영입한 이소영(24득점, 44.44%)과 새롭게 영입한 아포짓 스파이커 옐레나(24득점, 52.38%)가 힘을 냈고 박혜민(11득점, 55%), 박은진(10득점, 63.64%)의 지원 사격도 더해졌던 상황. 또한, 노란 리베로가 23차례 디그 시도에서 21개를 성공시키는 그물망 수비로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준 승리의 내용.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0/24)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1-3(25:17, 24:26, 18: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1)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1(22:25 25:17 25:23 25:18) 승리를 기록했다. 1승2패 성적의 시즌 출발. 현대건설 상대로는 1세트에만 공격으로만 13득점, 6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캣벨(34득점, 39.24%)이 힘을 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부터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최종 15.48%의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것이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경기. 58.52%의 높은 점유율을 소화한 캣벨의 체력이 떨어지자 흥국생명의 득점력도 떨어졌으며 2세트 듀스 접전에서 세트를 빼앗기자 3,4세트는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타난 상황. 다만, 서브(5-10) 싸움에서 밀렸지만 블로킹 6득점을 기록한 이주아의 활약으로 팀 블로킹(11-7) 싸움에서 우위를 기록할수 있었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
캣벨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흥국생명 보다는 외국인 선수가 후위에 있을때 전위에서 마침표를 찍어줄수 있는 이소영을 영입한 효과가 기대되는 KGC인삼공사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 다만, 박혜미의 리시브 불안의 문제점이 있는 만큼 KGC인삼공사의 일방적인 승리 보다는 3-1(1순위), 3-2(2순위)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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