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vs 파라과이



볼리비아 (조 9위 / 무패패패승)직전 라운드 페루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9경기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후반 초반 퇴장 변수를 뒤로하고도 득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력 차이는 나지만 호락호락 당할 경기가 아니다.홈에서 공격력이 한층 살아난다. 실제로 이번 예선전 원정 경기당 평균 0.8득점 적중에 그친 반면, 홈에선 1.6점까지 수치가 상승한다. 다양한 전술 구현이 가능해지고, 윗선의 집중력 또한 한층 높아진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이 아니다.허나 그 이상으로 무너지는 수비가 문제다. 예선전 11경기 25실점으로 압도적인 최다 실점 1위 팀에 올랐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압박 또한 무르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 결장자 : 바카(CAM / B급)


  파라과이 (조 6위 / 패무승무패)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확보에 있어 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수비 대처는 좋다. 직전 경기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후방에 힘을 주고 경기를 풀어가는데 능하다. 최근 5차례 맞대결 전적서도 11골을 적중하는 동안, 5실점 허용에 그쳤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허나 공격이 다소 갑갑하다. 앞서 언급했듯, 전력과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아무리 점유율을 잡아가고도 윗선의 불안으로 인해 득점 성과를 잘 내지 못한다. 지난 11경기서 단 9득점에 그치며 최소 실점 2위 팀이다. 사나브리아(FW)와 곤잘레스(FW, 최근 5경기 1골) 등 아무도 신뢰를 주지 못하는 상황서 다득점 성과를 기대하기엔 확률이 떨어지는 싸움이다.


- 결장자 : 알데레테(CB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5득점 11실점 (파라과이 우세)

2. 볼리비아 대회 홈 성적 : 5전 2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0%)

3. 파라과이 대회 원정 성적 : 5전 1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60%)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파라과이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후방 라인이 기본 수비력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한 방’ 싸움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원이 존재한다. 다만 볼리비아도 홈 이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저항에 나선다. 


 

 
콜롬비아 vs 에콰도르



콜롬비아 (조 5위 / 무무승무무)직전 라운드 브라질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상대에 첫 무승부 수모를 안겼다. 반대급부로 이들은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렸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수비 대처가 좋다.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거두며 실점률을 낮추는 과정에 있다. 미나(CB)가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모히카(LB)-메디나(RB) 풀백 조합 또한 기민한 라인 컨트롤을 보여주며 위기를 유연하게 넘긴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다만 승률이 따라오지 않는다. 지난 예선전 5경기서 4경기가 무승부였다. 상대 전력과 무관하게 어려운 경기를 펼친 까닭이다. 그만큼 윗선의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결정력 부재와 측면 조합의 전진 패스 및 크로스 적중률이 그리 높지 않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에콰도르 (조 3위 / 승무패승패)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심지어 흐름마저 좋지 않다. 직전 라운드 ‘약체’ 베네수엘라에 1-2로 패했다. 단조로운 공격에 집중하는 상대에 멀티 실점을 내줬을 정도로 후방이 흔들린다. 비슷한 수비 기조를 이어간다는 전제 하, 클린 시트 달성은 물 건너 갔다.공격 역시 답답하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1승 4패로 절대 열세를 띈다. 앞선 1차전 6-1 대승을 제외하면 4경기서 단 1골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원정 불리까지 겹쳐 윗선의 힘을 집중하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1득점 생산 또한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0무 1패 8득점 7실점 (콜롬비아 우세)

2. 콜롬비아 대회 홈 성적 : 5전 2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40%)

3. 에콰도르 대회 원정 성적 : 5전 1승 0무 4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60%) 

홈 이점을 갖춘 콜롬비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라운드 브라질 전 무승부 또한 그들의 자신감을 높인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전력과 무관하게 상대를 압도할 힘을 잃었다는 방증이다. 에콰도르가 난전을 꾀하지만 원정 불리와 근소 전력 열세를 극복하기엔 힘이 다소 부친다.

 


아르헨티나 vs 페루



아르헨티나 (조 2위 / 승승승무승)직전 라운드 우루과이 전서 3-0 대승을 거뒀다. 전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흐름마저 상승세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윗선의 주력 자원들이 살아났다. 메시(FW, 최근 5경기 2골)가 영향력을 높이며 전반적인 화력을 끌어올렸다. 온 더 볼 상황에선 수비수들을 끌어당기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가 하면, 오프더 볼 상황에선 본인이 공간을 끊임없이 찾아 상대 수비를 강제한다. 1선의 마르티네즈(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역시 꾸준한 득점 생산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다시 대량 득점 생산을 기대할만하다.수비 안정감도 찾았다. 지난 공식전 4경기서 단 1실점 허용에 그쳤다. 센터백 라인의 기복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고, 윗선의 압박 또한 좋다. 조직적인 라인 컨트롤과 중원 수비 가담만 빠르게 이뤄진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길 수 있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페루 (조 7위 / 무승패승패)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공격 성과가 일정치 못하다. 역습에 고삐를 당기며 빠른 전환을 유도하지만 2, 3선에서 볼 방출이 매끄럽지 않으니 1선 라인서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예선 원정 경기 무득점 비율이 60%나 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맞대결 전적 역시 좋지 않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3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해당 기간 8실점을 내준 수비가 걸림돌이었다. 상대 공세에 맞서 강한 압박을 걸지만, 이것이 성공하지 못했을 때 뒷공간을 쉽게 열어줬다. 이번 라운드서도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무너질 그림이 그려진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3무 0패 8득점 4실점 (아르헨티나 우세)

2. 아르헨티나 대회 홈 성적 : 5전 3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0%)

3. 페루 대회 원정 성적 : 5전 1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60%) 

전력 우세를 갖춘 아르헨티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라운드서 주전 선수들 퍼포먼스가 확실히 살아났고, 후방 라인 또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페루는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를 꾸준하게 잇지 못하고 있다. 전적 열세까지 분명한 상황서 이변을 연출하긴 어렵다. 


 

 
칠레 vs 베네수엘라


칠레 (조 8위 / 패무패패승)지난 라운드 파라과이 전서 2-0 승리를 따내며 공식전 7경기 무승 행진을 끊었다. 분위기를 전환했고, 전력 우세가 분명하기에 해볼만한 승부다.수비 안정감을 다시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디아즈(CB)-마리판(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비달(CDM)은 노련한 플레이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윗선에서 막아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다시 클린 시트를 노려볼만하다.공격은 역시 산체스(LW, 최근 5경기 1도움)가 이끈다. 대표팀에선 최전방 라인까지 올라와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한다. 직전 경기서도 1도움을 추가하는 등,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브레톤(FW, 최근 5경기 7골)과 시너지만 가다듬는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 결장자 : 아랑기스(RM / A급)


  베네수엘라 (조 10위 / 패패패패승)지난 라운드 에콰도르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10경기 무승 행진을 마감했다. 상대와 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전망이다.수비 저항은 나쁘지 않다. 어차피 작정하고 라인을 뒤로 물려 ‘두 줄 수비’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수적 우세를 활용해 상대 공격수들을 묶고, 공간을 잘 내주지 않는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경기는 아니다.문제는 이번 예선전서 원정 승리가 없다. 앞선 5경기를 전부 패했다. 무득점 경기도 3경기나 된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인 코르도바(FW)가 부상으로 중도 낙마했다. 윗선의 무게감이 한층 가벼워진 상황서 득점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 결장자 : 메지아스(CB / B급), 코르도바(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0무 1패 16득점 4실점 (칠레 우세)

2. 칠레 대회 홈 성적 : 5전 2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20%)

3. 베네수엘라 대회 원정 성적 : 5전 0승 0무 5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60%) 

전력 우세를 갖춘 칠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경기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소폭 끌어올렸고,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베네수엘라가 버티기에 나서며 다시 이변을 노리지만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브라질 vs 우루과이



 브라질 (조 1위 / 패승승승무)지난 라운드 콜롬비아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예선전 9연승이 아쉽게 끊겼으나 경기력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려 반전에 나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한다.수비 대처는 좋다. 이번 예선전 홈 4경기를 전부 클린 시트로 마쳤다. 안방에서 유독 안정적인 수비 스탠스를 취한 까닭이다. 선수 개개인 기량마저 떨어지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무실점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공격은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시너지에 비중을 크게 둔다. 가브리엘 바르보사(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와 안토니(FW, 최근 5경기 2골)가 분전하지만 파괴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차라리 네이마르(LW, 최근 5경기 2도움)와 제수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2선과 중앙을 오다니며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효과를 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1~2득점 생산은 해볼만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우루과이 (조 4위 / 무승승무패)직전 라운드 아르헨티나 전서 0-3 대패를 당하며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확실히 떨어진 상황서 원정 불리까지 깨고 선전을 기대하긴 어렵다.수아레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카바니(FW) 투톱 조합이 모두 스쿼드에 이름을 올려 화력을 기대했지만 여전히 잠잠하다. 2경기 무승 부진도 빈공이 주된 탓이다. 공격 전개와 전환에 있어 잡음이 크고, 1선 라인 또한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다시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수비 역시 붕괴됐다. 지난 경기서 상대 짧고 빠른 유기적인 플레이에 고전했다. 중앙에서 공을 빠르게 끊지 못하니 측면에 공간이 생기고, 이를 따라가는 과정서 다시 위기를 반복하는 그림이 반복된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질 경우,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11득점 4실점 (브라질 우세)

2. 브라질 대회 홈 성적 : 4전 4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3. 우루과이 대회 원정 성적 : 5전 1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40%) 

전력 우세를 갖춘 브라질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라운드 무승부가 신경쓰이지만 여전히 수위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고,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우루과이가 난전을 꾀하지만 공격 기복이 심하고,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