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는 근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무패, 연승 중. 다만 전력 누수가 꽤 크다. 유럽대항전 병행이 부담될 수 있다. 주말에도 상대 실책 덕에 이겼다. 홈에서 안정된 실점율을 보이고 있으나 득점이 부족해 보이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FW 이사크, 페르난데스, 바레네체아, MF 실바, 이야라멘디, 구리디, DF 리코, 몬레알 등 주요 선수들이 여전히 부상 중. FW 쇠를로트 복귀도 미지수이다.
최근 무패 중으로 안 좋은 흐름에서 반등하며 분위기가 올라왔다. 근래 리그 3경기 연속 멀티 득점. 상대가 PK를 놓치거나 퇴장 덕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는 반증이다. DF 마리판, MF 포파나, 골로빈 상태는 미지수. MF 파브레가스는 여전히 부상 중으로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소시에다드의 양적, 질적 전력 누수와 일정 부담이 문제다. 그에 비해 결과를 내고는 있다. 올 시즌 홈 공식전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으나 득점이 문제. 안 그래도 홈 득점력이 좋지는 못 했다. 멀티 득점이 없었다. 양팀 모두 운이 따르지 않으면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으며 실력에서 아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 두 팀이기에 팽팽한 공방속에 저득점의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페네르바체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 부진 덕도 있었지만 원정에서 나름 괜찮은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 초반 선제골을 비롯해 분투했고 후반 추가 시간 PK를 놓친 것이 아쉽게 됐다. 이 경기 포함 공식전 2무 1패였다가 2연승 반등. FW 두르순, 자이츠, MF 산가레, 소사, 카베치, DF 티저랜드가 부상 중이나 대체 자원들이 최근 괜찮은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안트워프에 홈 승을 거뒀다. 전반은 무득점에 그쳤지만 후반에는 동점을 허용했다가 막판 결승골을 뽑았다. 이 때부터 공식전 멀티 득점 4연승으로 상승세다. 분위기가 확실히 무시할 수 없다는 점. DF 세메두, MF 포르투니스는 여전히 부상이며 근래 유로파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오버 2.5였다. 최근 유에파에서 이 대회 3경기 연속 멀티 득점을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다.
터키와 그리스 리그 선두의 격돌이다. 올림피아코스 쪽 분위기가 더 좋기는 하다. 최근 터키리그의 신뢰성에 살짝 의문부호가 있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올림피아코스를 그냥 잡고 가기엔 리스크가 크다. 언더 무를 노려본다. 페네르바체는 15/16시즌부터 이 대회 조별리그 홈 무패 중 이며 홈에서 패배가 없기때문에 아무리 강팀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비겨낼 힘은 있다고 본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조별리그 1차전 브뢴비 원정에서 비겼다. 점유율은 비등했다. 슈팅 수는 4-12로 앞섰다. 기회는 더 많았으나 마무리가 좋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공격 전개 능력이 월등히 좋았지만 올 시즌 계속된 결정력 부재가 아쉽다. 이후 공식전 2승 1무, 어느 정도 폼이 올라온 모습이다. FW 줄리스, 풀크랍, MF 크레즈치 1과 2, 독칼, 폴리다르, 카라벡, DF 호이에르 등이 결장할 수 있다
레인저스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 홈에서는 리옹에 패. 예년에 비해 유럽에서 다소 아쉬울 수도 있어 보인다. 챔스 예선 말뫼에 2패 탈락, 이 대회 플레이오프도 기대만큼 쉽게 올라오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에는 원정 무, 홈 패. MF 잭, DF 엘란더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기때문에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 대회 원정 7경기 무패 중이기는 하나 확실히 경쟁력은 떨어져보인다.
프라하의 나름 나아진 흐름이 레인저스를 압도할 수 있을지. 레인저스가 유럽대회에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 만큼 프라하의 플러스 핸디와 홈 이점을 믿는 것이 나을 경기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