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와 미네라스 용병 듀오의 활약이 괜찮으며
신인 오재현이 김선형의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인이고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의 공백을 메우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경기 상무에서 제대한 최원혁의 가세가 예상되지만
정예멤버를 가동할 수 없는 입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주 DB가 메이튼을 영입했습니다.
두경민, 허웅, 김종규가 건재하지만 여전히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두경민이 직전 경기 부상으로 결장했었지만
출전이 가능하며 허웅과 김종규 역시 휴식기를 통해 몸상태를 끌어 올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메이튼이 팀 훈련을 통해
게임 체력 및 허웅 두경민과 호흡을 끌어올릴텐데요.
여기에 1월초 팀 훈련에 합류한 윤호영 역시 복귀가 가능합니다.
서울 SK가 직전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두었죠.
그날 경기에 비해서 SK는 전력 누수가 큽니다.
최원혁이 있다고 하더라고 김선형을 오재현으로 메우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며 최원혁이 가세하더라도 기량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원주 DB가 복수를 한다면 이번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DB 입장에서도 승리를 가져오려면 SK의 워니와 미네라스를 봉쇄해야 하며,
두 용병 듀오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이 경기에서 무게의 추가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를 판가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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