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vs 멤피스

# 핵심 기록

* 보스턴, 2승 2패

* 멤피스, 1승 2패

# 주요 부상자

보스턴 : 켐바 워커, 타코 폴, 로미오 랑포드

멤피스 : 자 모랜트, 재런 잭슨 주니어, 디앤써니 멜튼, 저스티스 윈슬로우

보스턴은 고든 헤이워드가 팀을 떠났으며, 올 시즌부터는 마커스 스마트가 좀 더 선발로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제프 티그-트리스탄 탐슨 등을 영입해 세컨 유닛을 보강. 멤피스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발판으로 지난 시즌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로스터로 플레이오프 그 이상을 기대하고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큰 로스터 변경은 없었다. 멤피스는 핵심 빅맨 재런 잭슨 주니어가 여전히 부상 중이며, 최근 자 모랜트까지 장기부상이 확정되면서 팀 전력의 절반을 잃었다. 디앤써니 멜튼도 결장하고있기 때문에, 타이어스 존스와 딜런 브룩스가 모든 볼 핸들링을 도맡아야만 한다. 기본적인 공격전개가 매우 단조로워질 확률이 높으며,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나지않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주전 센터 발렌슈나스는 공격력 자체는 좋지만 리바운드 단속이 되지않는 유형. 트리스탄 탐슨에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하며 포세션에서도 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브루클린 vs 애틀랜타

# 핵심 기록

* 브루클린, 2승 2패

* 애틀랜타, 3승 0패

# 주요 부상자

브루클린 : 스펜서 딘위디, 니콜라스 클락슨, 자말 크로포드

애틀랜타 : 다닐로 갈리나리(GTD), 토니 스넬, 온예카 오콩우, 크리스 던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리그 최고 수준의 원투펀치가 제 몫을 해내는 이상 화력 자체는 의심할 바가 없다. 게다가, 지난 시즌 이들이 없었음에도 팀을 플레이오프 수준까지 유지시켰던 딘위디-르버트-해리스-앨런 등이 건재한 상황.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핵심 자원들을 지킨 가운데, 갈리나리-보그단 보그다노비치-론도 등을 영입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일관성있는 슈터가 아쉬웠던 팀인데, 갈리나리와 보그다노비치가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다. 그러나 갈리나리가 이번 경기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며, 기본적으로 평균 실점이 112점에 이르고있을 정도로 수비조직력에서 큰 문제를 보이고있다. 화력전 양상에서 트레이 영이 가진 강점은 분명하지만, 오픈코트 양상에서 브루클린이 가진 엄청난 득점력을 감안한다면 애틀랜타의 다소 단조로운 공격패턴이 결국 폭발력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마이애미 vs 밀워키

# 핵심 기록

* 마이애미, 1승 2패

* 밀워키, 2승 2패* 첫 맞대결, 밀워키가 원정에서 144-97로 승리

# 주요 부상자

마이애미 : 지미 버틀러(DB), 크리스 실바

밀워키 : 토리 크레이그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파이널까지 진출한 로스터를 고스란히 지켰으며, 에이브리 브래들리-모 하클레스 등을 영입하며 세컨유닛의 레벨을 더했다. 밀워키는 즈루 할러데이를 영입해 가드진을 보강했고, 아데토쿤보와 장기계약을 맺으며 대권을 노린다. 마이애미가 개막전에서 올랜도에 패하긴 했지만, 홈에서 외곽성공률이 크게 올라가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주춤했던 화력이 다시금 뿜어져나올 수 있다. 두 팀의 하루 전 맞대결에서 밀워키가 144-97로 대승을 거뒀다. 무려 29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밀워키의 닥공 앞에서 마이애미는 맥없이 무너졌다. 마이애미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버틀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고, 현지 상황을 봤을 때는 출전이 어려워보이는 게 사실이다. 버틀러 대신 출전한 켄드릭 넌도 나름의 활약을 했지만, 기본적으로 넌과 드라기치 모두 수비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크다. 밀워키의 야투감각은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있지만, 버틀러가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수비로테이션이 이렇게 흔들린다면 밀워키의 화력이 또다시 뿜어지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댈러스 vs 샬럿

# 핵심 기록

* 댈러스, 1승 2패

* 샬럿, 1승 2패

# 주요 부상자

댈러스 : 조쉬 리처드슨(GTD),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

샬럿 : 코디 젤러, 말릭 몽크

댈러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클리퍼스에 패하며 탈락. 그래도 돈치치를 중심으로 한 리빌딩이 빠르게 고성적으로 연결되고있다. 조쉬 리처드슨 정도를 제외하면 로스터에 큰 영입은 없었다. 샬럿은 바툼까지 내보내며 새로운 팀을 만들기위해 노력 중이다. 고든 헤이워드를 데려왔고, 전체 3순위 라멜로 볼을 새로운 1번 자원으로 뽑으며 로지어-그래엄 등을 슈터로 활용하고자한다. 두 팀 모두 2패 이후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회복에 성공. 댈러스는 포르징기스가 결장하고 있지만, 막시 클레버-제임스 존슨-드와이트 파웰 모두 외곽슛이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비스맥 비욤보를 바깥으로 빼낼 수 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인사이드로 돌파로부터 창출되는 다양한 공격기회를 잘 성공시키는 팀으로, 이번 경기 인사이드가 약한 샬럿 상대로 돈치치가 잘 풀릴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샬럿 가드 자원들은 모두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댈러스 슈터들이 상대 컨테스트에 큰 영향을 받지않을 것. 다만, 샬럿도 로지어와 그래엄의 화력이 아주 좋은 팀이기 때문에 댈러스의 인사이드 약점을 잘 공략해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비가 좋은 조쉬 리처드슨이 결장한다면 공격전개와 마무리가 모두 좋은 고든 헤이워드가 샬럿의 화력을 크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샌안토니오 vs 레이커스

# 핵심 기록

* 샌안토니오, 2승 1패

* 레이커스, 2승 2패
# 주요 부상자

샌안토니오 : 데릭 화이트

레이커스 : 알렉스 카루소

샌안토니오는 포포비치 감독 체제에서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주전 노쇠화와 새로운 재능 부재 등이 겹치고있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큰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이커스는 라존 론도의 빈 자리를 슈로더로 채웠고, 하워드-맥기의 빈 자리를 마크 가솔로 채웠다. 지난 시즌과 같은 철벽과 같은 림프로텍팅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포스트업 공격에 대한 약점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부터 홈에서 꽤 강한 화력으로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있으며, 올 시즌에도 데로잔과 루디 게이가 중심이 되어 나쁘지않은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다만, 알드리지가 눈에 띄게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있으며, 특히 득점 자체보다도 수비에서 굳건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기고있다. 앤써니 데이비스와 매치업될 이번 경기에서는 이러한 부진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으며, 켈든 존슨이 분전하고있긴 하지만 현 수준의 스몰라인업으로는 레이커스의 높이와 파워를 감당해내기 어려울 것.

클리퍼스 vs 포틀랜드

# 핵심 기록

* 클리퍼스, 3승 1패

* 포틀랜드, 2승 1패

# 주요 부상자

클리퍼스 : 카와이 레너드(GTD), 마커스 모리스(GTD)

포틀랜드 : 개리 트렌트 주니어(GTD), 나시어 리틀, 잭 콜린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는 로스터로, 가장 큰 변화는 약점이었던 빅맨 자리를 서지 이바카로 채웠다는 점. 클리퍼스는 주전 라인업을 베벌리-조지-레너드-바툼-이바카로 구성하며 스몰라인업으로 승부를 보려하고있는데, 아무래도 볼 핸들링 역할을 주로 맡을 레너드-조지와 이바카간의 2대 2 플레이가 중요해보인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에도 버블에서 엄청난 승률을 보이며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했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로버트 코빙턴-데릭 존스 주니어-에네스 캔터 등을 영입하며 취약했던 세컨유닛 보강에 성공했다. 클리퍼스는 부상당했던 레너드와 모리스가 훈련에 복귀했다. 레너드는 경기력에 지장을 주는 부위의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는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포틀랜드는 개막 이후 2경기에서 꽤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직전 레이커스 원정에서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23분간 28점을 넣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따낸바있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에서 3경기 모두 패했으며, 다소 단조롭지만 강력한 점퍼 위주의 플레이 상대로 고전한바 있다. 픽앤팝에 능한 이바카의 존재로 인해 너키치 역시 인사이드에 머무르기 어려워졌으며, 루 윌리엄스-래지 잭슨 등 돌파에 능한 가드들을 상대로 확실한 마크를 해낼 수 있는 가드자원이 없는 상황. 다시 한 번 릴라드-맥컬럼-트렌트 주니어의 3점이 터지길 기대해야하는데, 그간 릴라드가 패트릭 베벌리 상대로 고전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않은 원정길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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