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AFC CL 22:00 

[상하이상강 VS 시드니FC]

직전 경기(vs 마리노스)에서 1-2 승리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연패에 제동을 걸었다. ACL H조 2위다. 1위와 승점 차이는 없다. 전력 우위가 완연한 이번 일정 승리를 통해 순위 굳히기를 기도한다. 활용 가능한 자원을 전부 투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활약이 좋다. 오스카(AMF), 헐크(FW)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이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안정적 측면 공략,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통해 승기를 굳힌다. ’양 시유안-카이 후이캉‘ 중원의 수비 기여는 기대 이하. 상대 역습을 지연하는 과정에서 잡음을 반복한다. 다만 상대 역습 완성도가 떨어지기에 실점 가능성은 낮다.

전북을 상대한 직전 경기 1-0 패배로 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ACL에서 부진한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H조 4위다. 2위와 승점 차이는 8점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동기부여, 집중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ACL 4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3득점 9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불안을 드러냈다. 전력 열세를 안고 신중한 운영을 취하겠지만, 승점 획득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한다. ’줄리오-그란트‘ 측면 수비진이 최근 일정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 수비진 전반의 균열로 이어지는 문제다. 상하이 공세에 효과적 대응이 불가능하다. 지난 일정에서 19회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1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바바루세스-부하자‘ 1선의 결정력 개선이 더디다.

12월1일 AFC CL 19:00 

[광저우헝다 VS 수원삼성] 

지난 고베 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데드볼 상황이었지만 침묵하던 엘케손(ST)과 탈리스카(CAM)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파울리뉴(CM)가 계속해서 결장하고, S.웨이(LWF)가 ACL에서 생각보다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선수의 득점력이 살아났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던 고베에게 클린 시트를 기록한 점도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3백이 빈틈없는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고, X.장(CDM)이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주며 3백의 수비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광저우 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타가트(ST)와 염기훈(LWF)이 동시에 명단에서 빠지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김민우(LWF)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김건희(ST)의 마무리 능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 광저우의 수비 클래스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안토니스(CDM)가 명단에서 빠지마 한석종(CDM) 혼자서 중원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한석종의 체력적인 부담감이 굉장히 크다. 또한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헨리(CB)가 ACL 명단에서 빠졌다는 것이고, 헨리의 공백을 전혀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건(GK)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꾸준히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월1일 AFC CL 19:00 

[요코마리 VS 전북현대] 

지난 상하이 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리그에서 3골에 그친 오나이우(ST)가 ACL에서 득점을 뽑아낸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던 에릭(ST), 산토스(ST), 후니오르(CAM) 모두 ACL에서 침묵하고 있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전북의 수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아야 1골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한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물론 로테이션을 돌리며 이번 경기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타나카(CB)와 마르틴스(CB) 모두 ACL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불안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드니 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에 합류했던 손준호(CDM)가 여전히 명단에서 빠지며 중원에서 볼 배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이수빈(CDM)과 신형민(CDM)이 수비 쪽에서는 확실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3백과 4백을 번걸아 사용하며 유연한 수비 전술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아야 1실점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여전히 득점은 뽑아내지 못하고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 구스타보(ST)가 어시스트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바로우(LWF)와 한교원(RWF) 모두 측면에서 파괴력을 선사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 이승기(CAM)와 김보경(CAM)이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상강 승 / 기준오버

광저우헝다 승

전북현대 기준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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