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0/25)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2(25:16, 25:19, 18:25, 21:25,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22)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1(25:19, 27:25, 19:25, 25:1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쾌조의 시즌 스타트. 대한항공 상대로는 국내 무대에서 장수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펠리페(32득점, 60.42%)가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가오는 강한 스파이크를 구사했고 FA로이드가 기대 되는 송명근(25득점, 51.22%)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이적생 진상헌(12득점, 블로킹 4개, 72.73%)이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활약을 보였고 팀 블로킹 싸움에서 11-9,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이민규 세터가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했던 것도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키는 효과로 이어졌고 심경섭이 리시브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다는 것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0/23)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0:25, 25:23, 25:20, 23:25, 1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20)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0(25:21,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성적의 시즌 출발. 삼성화재 상대로는 디우디(25득점, 49.02%)가 해결사가 되었고 지난시즌 팀내 디그와 리시브 점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수준급 공격력을 보여준 국가대표 전광인의 군입대 공백을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송준호(19득점, 51.52%)가 완벽하게 채웠던 경기. 이승원을 삼성화재로 보내고 영입한 김형진 세터가 최민호(11득점, 66.67%)와 속공에서 좋은 궁합을 보여줬으며 박주형(10득점, 60%)은 리시브를 책임지는 상황에서도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리는 알토란 득점을 만들었던 상황. 다만, 서브 득점(0-2)이 없었고 범실(37-30)이 많았던 탓에 4세트에서 승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진땀승을 기록해야 했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지난시즌 상대전에서는 OK금융그룹이 1승4패 열세를 보였다. 2018~2019시즌까지 포함해 정규시즌 현대캐피탈전 9연패를 당하고 있던 악연을 4차전 승리로 청산했지만 자신들의 천적이 되었던 최민호를 비롯한 신영석을 비롯해서, 전광인이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정상참작 해야 한다. 올시즌 송명근이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출발하고 있지만 자신의 천적이 되는 최민호, 신영석을 상대하게 된다는 것이 송명근에게 부담을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0/23)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1-3(25:27, 20:25, 26:24,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8)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1:3(25:22, 22:25, 21: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성적의 시즌 출발. 흥국생명 상대로는 지난시즌 대부분의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득점기계' 디우프(35득점, 50.79%)가 분전했지만 멀티 플레이어 정호영이 시즌 아웃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1세트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한 고의정(9득점, 40%)은 공격에 디우프를 도와 막힌 공격을 뚫어줬지만 서브 리시브에 약점을 노출하며 서브(2-9)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했던 상황. 또한, 최은지(13득점, 46.15%)의 컨디션이 좋았지만 승부처에 최은지(점유율 17.57%)를 활용하지 않고 디우프(점유율 42.57%)만 고집했던 염혜선 세터의 분배도 아쉬웠던 패전의 내용.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0/23)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0-3(23:25, 25:21, 22:25) 패배를 기록했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20득점, 29.31%)이 이고은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았고 박정아(11득점, 21.57%)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으며 팀은 25.48% 공격 성공률에 그쳤던 상황. 기대했던 정대영(3득점, 18.18%)과 배유나(4득점, 15.38%)의 중앙 옵션도 현대건설의 높은 중앙벽에 막혔고 문정원은 리시브에서 제 몫을 해냈지만 공격력이 떨어졌던 탓에 전새얀과 경기중 교체 되었던 상황. 또한, 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이고은 세터가 중앙 공격의 활용도가 높은 도로공사에 녹아들수 있을지 불안감이 있었는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외국인 선수만 바라보는 단조로운 공격 루트를 고집했다는 것도 보완해야할 부분으로 남았다.

도로공사의 이효희 세터의 은퇴로 세터 포지션에 변화가 생기면서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이 아직 미흡한 모습 이였다. 또한, 외국인 선수의 결정력에서 디우프가 우위를 지켜낼 것이다. 


컵대회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3-1(25:18, 25:20, 20:25, 25:18)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24득점, 39.62%)가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최은지(16득점), 고의정(13득점), 한송이(12득점)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염혜선 세터의 토스도 안정감이 있었으며 오지영 리베로의 신들린 디그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큰 힘이 되었던 상황. 무엇보다, 국내 선수 활약이 늘 아쉬웠던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와 국내선수 간 균형을 맞추는 경기내용을 선보였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도로공사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켈시(23득점, 34.38%)가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던 탓에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4세트 하혜진과 교체 된 토종 에이스 박정아(5득점, 28.57%)를 비롯한 정대영, 배유나가 연속경기 일정의 피로 누적 탓에 타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컵대회때 정호영 없이 도로공사를 꺽었으며 지난시즌 상대전에서는 KGC인삼공사가 5승 무패를 기록했지만 컵대회 당시 도로공사는 정대영, 배유나, 임명옥등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있었고 컵대회와 지난시즌 두팀의 승부에서 3-0 결과가 없었으며 토종 윙스파이커 조합의 고민은 올시즌에도 유효한 KGC인삼공사라고 생각 된다.


두 팀 외국인 선수 모두 정확히 노리는 예리한 공격, 쳐내기나 연타 등 기술적인 공격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진 세트 상황에서는 두 팀 모두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여줄수 있는 만큼 강한 서브의 구사와 정확도가 중요한데 두 팀의 서브 컨디션은 도진개진 이라고 생각되는 상황. 다만, 리시브가 흔들렸을때 세터를 도와서 이단연결을 도와야 하는 미들블로커와 리베로 포지션의 토스 정확도에서 현대캐피탈이 우위에 있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시즌 초반 이다. 풀세트 접전 보다는 4세트 승부 가능성을 노려보고 싶은 경기.


10월 28일 10월 28일 

KOVO,WKOVO 남여배구 

추천배팅 팁


OK금융그룹 승/기준오버

인삼공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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