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8일 KBL,WKBL 한국프로농구 경기분석 농구분석 스포츠분석
창원LG vs 원주DB
창원LG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0/25) 원정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상대로 64-7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4) 홈에서 서울 삼성 상대로 105-94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 상대로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 되었으며 시즌 2승5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캐디 라렌(18득점, 10리바운드)와 리온 윌리엄스(13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저조한 야투(33.3%)와 3점슛(17.2%) 성공률이 나타났고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경기. 공격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김시래의 야투(3/11)와 3점슛(0/3)이 림을 벗어났으며 삼성과 경기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정성우와 박병우는 존재감이 미약했던 상황. 또한, 팀 기동력이 떨어졌으며 높이와 투지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고 김시래가 막혔을때 공격을 풀어줄수 있는 대체 자원이 없다는 것이 고민으로 남게 된 패전의 내용 이였다.
원주DB는 직전경기(10/25)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69-8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3) 홈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67-74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4패 성적. 전주KCC 상대로는 두경민(19득점)이 분전했지만 기존 부상자였던 김현호, 김태술 외에 김종규, 윤호영이 4경기 연속 결장한 공백이 표시가 날수 밖에 없었고 서울SK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허웅이 출전을 감행했지만 저조한 야투(2/9)와 3점슛(0/1) 성공률 속에 4득점에 드쳤던 경기.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지 못했으며 식스맨들의 출전 시간에는 더블팀 수비 이후 외곽 3점슛 체크가 되지 않으면서 벤치 득점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윤호영은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11월초 김종규가 부상에서 돌아오기전 까지 골밑을 토종 빅맨 포지션을 책임져야 하는 배강률의 휴식구간을 책임질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걱정거리로 남게 된 패전의 내용.
김종규, 윤호영의 부상 이탈로 골밑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긴 원주DB 이며 하웅도 정상적인 컨디셔이 아니다. 김시래를 제외한 LG 가드진이 힘을 낼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고 외국인 선수의 제공권 싸움에서도 캐디 라렌의 손을 들어줄수 있는 매치업.
지난시즌 상대전에서는 창원LG가 아군에서 적으로 만난 김종규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5전 전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 1라운드 매치업에서 원주DB의 높이가 낮아졌다는 것이 김시래가 힘을 내게 만들 것이며 직전경기 패배를 기록했지만 조성원이 17분여 출전 시간 동안 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었던 만큼 LG 외곽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원큐 vs 신한은행
하나원큐는 직전경기(10/23) 원정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68-6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2)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71-8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승3패 성적. 상대전 26연패의 흑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던 우리은행 상대로는 연패의 과정에서 침묵하고 있었던 팀의 주포 강이슬(18득점, 7리바운드)이 해결사가 되었고 상대 보다 한발 더 움직이는 성실한(?) 기동력을 보여줬으며 지난 시즌 팀의 강점이 되었던 속공 능력이 살아난 경기. 빠른 기동에 의한 반박자 빠른 유기적인 패스 게임이 나오면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는데 수비 부담을 백지은, 고라아가 덜어주자 FA를 통해서 영입한 양인영(14득점)의 공격력이 살아났던 상황. 또한, 포인트가드 신지현(14득점, 7어시스트)의 3쿼터(25-16) 맹활약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며 승부처에 상대 백코트 조합을 공세적인 압박수비로 무력화 시켰던 이훈재 감독의 준비 된 맞춤형 전략전술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신한은행은 직전경기(10/25) 원정에서 BNK 썸 상대로 74-7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3)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65-90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3승2패 성적. BNK 썸 상대로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 온 김수연(4득점, 10리바운드)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였던 탓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4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김단비(25득점)가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포인트가드 이경은(19득점, 3점슛 3개 적중률 100%)이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팀은 8개 3점슛을 40%의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는 과정에서 빠른 업 템포 농구의 반 박자 빠른 패스 게임이 동반 되었던 상황. 또한, 롤 플레이어들의 경기력도 살아났으며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베테랑 한채진(11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알토란 활약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5년 8개월 만에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것은 1승 이상의 효과를 하나원큐 선수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자신감과 사기가 어느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홈경기 일정을 맞이하는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홈에서 73-55 승리를 기록했다. 김수연(8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골밑을 사수했고 선수단 전원은 한 발 더 뛰며 리바운드를 사수하면서 +14개 리바운드 마진을 기록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한채진(1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투혼도 인상적 이였으며 김단비(18득점 11리바운드)는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두 시즌간의 공백을 딛고 공식 복귀전을 가진 유승희(7득점, 2리바운드)가 이경은의 휴식구간을 책임졌다는 것도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하나원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고 야투(30.8%) 성공률이 3점슛(36.4%0 성공률 보다 떨어지면서 완패를 당한 경기. 양인영, 백지은, 이정현, 이하은 등 다양한 빅맨을 기용했던 것이 선수들의 손발을 맞지 않게 만들었고 선수들 스스로 다운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다만, 하나도 되는 것이 없었던 전반전(26-44) 달리 3쿼터(20-18) 부터는 강이슬, 고아라, 신지현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4쿼터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1라운드 맞대결 당시 보다 하나원큐의 더블 포스트 라인업이 손발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고 신한은행의 빅맨 김수연은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신한은행이 밀리게 된다면 1리운드 맞대결과 다른 화력싸움의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2020년 10월 28일 KBL,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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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오버
하나원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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