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4일 KOVO,WKOVO 배구경기분석 스포츠분석 liuchao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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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vs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
흥국생명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21)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3-1(29:27, 30:28, 26:28, 25:17) 승리를 기록했다. ‘배구여제’ 김연경(25득점, 42.55%)이 해결사가 되었고 컵대회에서 경기력이 기복이 있었던 루시아(27득점, 43.64%)도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던 경기. 이재영(19득점, 35.29%)이 상대 목적타 서브를 견뎌냈는데 리시브가 안정되니 팀 역시 안정감을 찾을수 있었고 이적생 이다영 세터의 볼 배급도 만족할수 있었고 미들블로커 김세영(10득점, 83.33%)은 상대의 견제를 받지 않고 속공을 성공시킬수 있었던 상황. 또한, 범실의 숫자는 같았지만 서브(4-1)와 블로킹(14-9)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KGC인삼공사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8)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1:3(25:22, 22:25, 21: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대부분의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득점기계' 디우프(26득점, 37.68%)가 분전했지만 멀티 플레이어 정호영이 부상으로 4세트 경기중 이탈하는 대형악재가 발생하면서 급격히 무너진 경기. 최은지(11점, 27.78%)의 부족했던 결정력과 고의정(8득점, 35%)의 리시브 불안으로 지난시즌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윙스파이커 조합의 고민이 여전했고 서브(4-7)와 블로킹(6-9)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상황. 또한, 1패의 결과 보다 정호영이 시즌아웃에 해당하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전력의 약화와 함께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는 것이 큰 걱정이 된다.
정호영의 공백은 도저히 메울수 없는 치명타가 된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vs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0/21)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1-3(13:25, 25:20, 20: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8)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2(24:26, 15:25, 29:27, 25:17, 16:14) 승리를 기록했다. 1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대한항공 상대로는 바르텍(22득점,41.86%)이 대한항공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승부처에 결정력이 떨어졌고 혼자서만 11개 범실을 기록했으며 팀은 무려 32개 범실(대한항공 17개)을 쏟아 낸 경기. 윙스파이커 조합 황경민(12득점, 45.83%)은 공격에서 신장호(11득점, 75%)는 리시브에서 불안함이 나타났으며 미들블로커진은 템포와 공간 활용 능력이 떨어졌던 상황. 다만, 안정적인 리시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이승원 세터가 세트당 10.50개 세트를 만들어 내면서 8.00개를 기록한 한선수 세터 보다 앞서는 기록은 보여줬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0/20)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0(25:21,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가 56.96%의 높은 점유율 속에서도 30득점, 62.22%의 높은 결정력을 선보였고 블로킹(9-2)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지난시즌 팀내 디그와 리시브 점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수준급 공격력을 보여준 국가대표 전광인의 군입대 공백을 이시우(8득점, 80%)가 최소화 했으며 이승원을 삼성화재로 보내고 영입한 김형진 세터가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또한, 최민호가 속공과 블로킹에 힘을 냈으며 득점 지원은 부족했지만 서브와 이단 연결에서 신영석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리그 최강의 미들블로커 조합이 건재했다는 것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바르텍과 디우프의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준 디우프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며 블로킹 싸움에서도 현대캐피탈이 우위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