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2일 KOVO 프로배구 경기분석 스포츠분석 배구분석 liuchao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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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vs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은 검증이 끝난 펠리페로 외국인 선수 자리를 채웠고 FA시장에서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센터 진상헌을 영입하면서 기존의 박원빈, 전진선과 함께 중앙에서의 높이와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번 시즌을 이후 FA 대박을 꿈꾸고 있는 송명근, 조재성과 세터 이민규의 강한 동기부여가 있는 만큼 가른 어떤 시즌 보다 봄 배구에 대한 열망이 크고 열심히 할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잔부상이 많았던 주축 선수들의 내구성과 포지션을 레프트로 변경하게 되는 조재성이 과연 리시브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줄수 있을지는 의문시 되며 정성현 리베로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했다는 것은 불안요소.
한국전력 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8)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2:3(26:24, 25:15, 27:29, 17:25, 14:16) 패배를 기록했다. FA로 영입한 박철우(30득점, 57.78%)가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러쎌(20득점, 38.64%)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2-0으로 앞서나가다 역전패를 당한 경기. 리시브 흔들리며 세트플레이 옵션이 부족했던 탓에 3공격 옵션이 되어야 하는 이시몬(6득점, 27.27%)과 안요한, 박태환이 나섰던 미들블로커의 경쟁력도 떨어졌던 상황. 또한, 주전의 평균신장이 198cm가 되는 장신 라인업을 가동하고서 블로킹(15-19) 싸움에서 밀렸고 믿었던 오재성 리베로의 리시브가 흔들렸다는 것도 불안요소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시즌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에게 패했지만 풀세트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해야할 부분을 발견하고 두번째 경기에 나서게 된다는 것이 한국전력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반면, OK저축은행 은 리시브 라인에 불안요소가 커 보이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