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20 중국 CHA SL, 프리미어리그 경기분석

10월19일 CHA SL 16:30 [칭다황하 VS 광저푸리]

칭다오 황하이는 정규리그 2승 4무 8패를 기록, B조 7위로 강등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데다 8월 말부턴 FA컵 포함

 7연패를 당하며 급속도로 하락세를 걸었던 것이 뼈아팠다.

 그나마 에이스 FW 로맹 알레상드리니가 제 몫을 해내고 있고, 9월 합류한

 FW 데얀 라도니치, MF 데니스 포포비치에 기대를 걸 수 있는 부분. 

특히 MF 포포비치는 합류한 후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었단 평가. 

아울러 휴식기 동안 DF 주정(주전급)은 부상에서 돌아왔으며 FW 가오 샹(주전)은 징계에서 돌아온다.

 전력누수 없이 풀전력 가동상태다.

광저우 푸리는 정규리그 4승 3무 7패를 기록, A조 6위로 강등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시즌 초반부터 5경기(1무 4패) 무승에 빠지는 등 자주 부침을 겪었다.

 그나마 이스라엘 국가대표 주포인 에란 자하비를 앞세운 철퇴가 매서웠지만

 그마저 네덜란드 PSV로 팀을 떠난 상태. 추가적으로 자하비의 짝인

 FW 디아 사바(주전/알-나스르 두바이) 역시 팀을 떠났단 소식. 

투톱을 잃은 푸리로선 타격이 큰 상태. 다행히 올시즌 충칭 리판에서 절정의 폼을 구가중이던 

폴란드 국대 출신이자 에이스 MF 아드리안 미에르제예프스키(6골 5도움)와 FW 리차이로 지브코비치를 추가 영입하며

 이들의 공백을 메우겠단 심산. 빠른 적응이 요망된다. 아울러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FW 헤나티뉴(주전), MF 무사 뎀벨레(주전), 탄천록(주전급), 리 티샹(주전급), DF 두스코 토시치(주전)가 복귀한데다 

DF 탕 먀오(주전)는 징계에서 돌아온다

10월19일 CHA SL 20:35 [충칭리판 VS 장쑤쑤닝]

충칭 리판은 정규리그 7승 3무 4패를 기록, 기대이상의 경기력으로 B조 3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챔피언십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모습. 장외룡 감독의 4-4-2 포메이션의 실리축구가 주효했단 평가. 

다만 절정의 폼을 구가중이던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 에이스 MF 아드리안 미에르제예프스키(6골 5도움)가 

광저우 푸리로 팀을 옮겼단 소식. 충칭으로선 뼈아픈 전력누수다. 

이외에 추가영입이 없는 만큼 FW 알란 카르덱, 마르셀로 시리누, MF 페르난지뉴, 마르시뉴 

브라질 용병들로만 새로운 판을 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MF 첸 지(주전/부상), DF 리 후안(주전급/출전불가), 

GK 덩 샤포페이(주전/징계)가 선발로 복귀하는 만큼 풀전력인 상황.

장쑤 쑤닝은 정규리그 7승 5무 2패를 기록, A조 2위에 랭크되며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했다.

 FW 에데우, 알렉스 테이세이라, 이반 산티니, MF 무바락 와카소, DF 주앙 미란다

용병들의 고른 활약에 3위 산둥 루넝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게다가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의 4-4-2 주전술과 강팀들을 상대론 5-3-2 실리적인 전술까지 쓰며

 디펜딩 챔피언인 광저우 헝다를 2-1로 한차례 잡았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으로 평가됐다

. 아울러 수비의 핵인 DF 미란다(주전)가 징계에서 돌아오는 만큼 풀전력을 회복했다.

 FW 에데우-테이세이라 투톱을 내세울 전망.

10월20일 ENG PR 01:30 [웨스브로 VS 번리]

 승격팀 브롬위치는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완패, 4경기(1무 3패) 무승에 그쳤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첫승 신고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에서 브롬위치는 느슨한 압박탓에 내리 2골을 헌납한 모습. 

특유의 속공조차 살리지 못하며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GK 샘 존스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실점이 나올 뻔 했다. 게다가 FW 칼룸 로빈슨(주전/불투명/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

 롭슨-카누(주전/부상), DF 아흐메드 헤가지(주전급/불투명)는 전력이탈한 상황. 

뼈아픈 전력누수. FW 케네스 조호레(백업/밀월)는 이적시장 마감전 팀을 떠났다. 

그러나 지난 시즌 19골을 넣은 허더스필드(2부) 주포 칼란 그랜트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했단 소식. FW 찰리 오스틴(주전급) 역시 출전 대기중이다.

번리는 지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패하며 리그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번리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골 결정력에서 승부가 갈린 모습.

 그나마 MF 애쉴리 웨스트우드가 만회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풀백으로 나선 DF 필 바즐리와 찰리 테일러가 극도의 부진을 보인 점이 뼈아픈 모습.

 게다가 MF 잭 콕(주전/부상), 요한 구드문손(백업/불투명), DF 벤 미(주전/부상), 

매튜 로튼(주전급/부상), 케빈 롱(백업/불투명)은 전력이탈한 상태. 

다행히 FW 제이 로드리게스(주전급)가 부상에서 돌아온단 소식은 반갑다. 

기존 FW 크리스 우드-애쉴리 반스 투톱에 FW 제이는 조커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10월20일 ENG PR 04:00 [리즈 VS 울버햄튼]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이날 리즈는 맨시티의 공세에 강대강으로 맞선 모습.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후반 FW 로드리고의 동점골이 터지며 패배를 막아냈다. 특히 FW 패트릭 뱀포드,

 MF 에즈그얀 알리오스키, DF 루크 아일링, 스튜어트 달라스가 번갈아 가며 결정적 기회를 놓친데다 

FW 로드리고가 골대만 2차례 강타한 점을 감안하면 맨시티를 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아울러 맨시티 임대생으로 지난 경기 결장했던 MF 잭 해리슨(주전)은 선발로 돌아올 예정. 

MF 파블로 에르난데스(주전) 역시 부상에서 돌아온다. DF 리암 쿠퍼(주전)는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지만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 다만 MF 아담 포쇼(백업/불투명), DF 디에고 요렌테(주전급), 

GK 키코 카시야(주전)는 여전히 전력이탈한 상태다. 이적시장 마감전 MF 하피냐(스타드 렌)를 추가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울버햄튼(이하 울브스)은 지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카라바오컵 포함 3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울브스는 치열한 공방 끝에 후반 11분에 터진 FW 페드루 네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모습. 

시종일관 매서운 역습을 펼치며 풀럼을 위협했던 점은 고무적이지만 주포 라울 히메네스와 

DF 넬슨 세메두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달 3천만 유로란 거금을 들여 바르셀로나부터 영입된 DF 세메두가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 점이 반갑다.

이적시장 마감전 MF 후벵 비나그레(올림피아코스/임대)는 팀을 떠났지만 DF 라얀 누리(앙제/임대)를 추가 영입했다. 

아울러 DF 호니(주전)는 여전히 부상인 가운데 DF 페르난도 마르할(주전급)은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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