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분데스리가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분데스리가 바이에른뮌헨 VS 베르더브레멘 축구분석
◈바이에른 뮌헨 (독일 1부 1위 / 승승승승승)
결국 우니온에게 뺴앗겼던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챔스에서도 유일하게 조별리그 6승을 달성하는 등 아주 순항하고 있는 상태.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누수가 있습니다.더리흐트(CB)가 무릎에 부상을 입어 이전 경기에서 빠졌으며, 그 대체자로 나선 파바르(DF)가 불필요하게 파울을 범하면서 PK를 허용하고 말았다.마즈라위(RB)도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를 이용해 상대 선수들이 ‘비매너’로 보일 정도로 거칠게 나서자 3-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두 골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나브리(LW)와 코망(RW)등 측면 자원들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그러나 추포모팅(FW / 이전 경기 2골)과 무시알라(AM / 리그 8골)가 전방에서 뮐러(AM)의 역할을 완벽하게 메워주는 등 체감되는 득점력 자체는 변함이 없다.부상에 시달리던 자네(RW)도 이전 경기에서 교체로 복귀전을 치르면서 가지고 있는 공격에서의 ‘패’는 꽤 많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르더 브레멘 (독일 1부 7위 / 패무패승승)
연승을 거두면서 호시탐탐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한 순위 진입을 노리는 중.
6위인 라이프치히와도 1점 밖에 승점이 벌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올 시즌 승격 팀이지만 수비보다는 공격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진입을 막으면서 동시에 짧은 역습도 노려볼 수 있는 방식.푈크루그(FW / 리그 10골)가 역습의 방점을 찍어주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승격팀임에도 공격은 상위권 수준입니다.앞서 언급했듯이 이전 경기에서 바이언이 상대의 거친 무브에 꽤 수비적으로 고전한 만큼 압박 위주의 ‘플랜A’는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후반 실점률은 조절이 필요하다. 이전 경기에서 경기 막바지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올 시즌 후반 실점 비율도 85%에 달하는데,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해 주력들의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바이언이 벤치에도 공격적인 카드를 많이 가지게 된 상황이라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에게 에너지 레벨에서 밀린다면 충분히 실점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에른뮌헨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