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해외축구 주요경기 분석 liuchao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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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해외축구분석
파라과이 vs 페루
파라과이(피파랭킹 40위)는 작년 2월 부임한 에두아르도 베리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 다만 3승 5무 5패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이번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에서 우려가 큰 상황. FW 안토니오 사나브리아(레알 베티스), 앙헬 로메로(산 로렌소), MF 미구엘 알미론(뉴캐슬), 오스카르 로메로(산 로렌소), 리차드 산체스(클럽 아메리카), 안드레아 쿠바스(님 올랭피크), DF 파비안 발부에나(웨스트햄), 구스타보 고메스(파우메이라스), 주니오르 알론소(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을 소집했다.
페루(피파랭킹 22위)는 2015년 부임했던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이 여전히 지휘봉을 잡고 있다. FW 안드레 카리요(알-힐랄), 라울 루이디아스(시애틀 사운더스), MF 에디손 플로레스(DC 유나이티드), 레나토 타피아(셀타 비고), 페드로 아퀴노(클럽 레온), 세르히오 페냐(에먼), DF 미구엘 트라우코(생테티엔), 루이스 아드빈쿨라(라요 바예카노), 카를로스 잠브라노(보카 주니어스) 등을 소집했다. 특히 FW 루이디아스는 최근 MLS에서 9골을 넣으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다만 DF 트라우코는 퓨엘 감독과의 불화로 올시즌 단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전력상 파라과이가 반 수 위로 평가받는데다 파라과이 홈경기인 이점이 많은 상태지만 페루를 상대로 6연패를 당할 정도로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 공세를 이어가다 되려 페루에 철퇴를 맞기 일쑤다. 파라과이의 세대교체가 어느정도 안착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완벽하게 무르익지 못한 점은 불안요소. 전과 비슷한 양상이 전망된다.
우루과이 vs 칠레
우루과이(피파랭킹 6위)는 2006년 지휘봉을 잡은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올해도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소집에서 FW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막시 고메스(발렌시아), 디에고 로시(로스 엔젤레스 FC), MF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토레이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우로 아람바리(헤타페), DF 디에구 고딘(칼리아리),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리스본), 다미안 수아레스(헤타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소집했다. 그러나 주축 FW 에디손 카바니(맨유)는 소집에서 제외됐다. 아무래도 이전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경기에 거의 나가지 못했던 만큼 경기력이 떨어진 탓이다.
칠레(피파랭킹 17위)는 2018년 지휘봉을 잡은 루에다 리베라가 여전히 팀을 이끈다. 이번 소집에서 FW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UANL), MF 아르투로 비달(인터밀란), 파비안 오레야나(바야돌리드), 샤를레스 아랑기스(바이엘 레버쿠젠), 개리 메델(볼로냐), DF 마우리시오 이슬라(플라멩구), 파울로 디아스(리버 플레이트), 프란시스코 시에랄타(왓포드) 등을 소집했다. 이젠 클럽에서도 한 팀이 된 FW 산체스-MF 비달 듀오에 기대를 건다. 다만 주축인 MF 에릭 풀가르(피오렌티나), DF 쥘레르모 마리판(AS 모나코)이 부상으로 명단제외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우루과이 홈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 경기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 전력상 칠레가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특히 FW 카바니를 잃은 우루과이로선 답답한 결정력을 보일 공산도 있어 보인다. 새로운 팀으로 적응중인 FW 수아레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전망. 반면 칠레는 일부 주축들이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FW 산체스-MF 비달 조합으로 나서는 만큼 철퇴를 노릴 심산. 특유의 역습 한방에 기대를 건다. 마지막으로 양팀의 최근 맞대결에선 우루과이가 5승 4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아르헨티나 vs 에콰도르
아르헨티나(피파랭킹9위)는 2018년 8월 지휘봉을 잡은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다. 아르헨티나를 이끈 뒤로 12승 5무 4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 특히 최근 친선전에서 우루과이, 브라질, 독일, 칠레, 멕시코 같은 강팀 위주로 경기들을 치뤄 무패를 이어간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소집에서 FW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알레안드로 고메스(아탈란타), 루카스 오캄포스(세비야), MF 로 셀소(토트넘), 레안드로 파레데스(PSG), 로드리고 데 파울(우디네세), DF 헤르만 페젤라(피오렌티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아약스),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등을 소집했다. 주축인 FW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가 부상으로 명단제외된 점은 아쉽지만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걱정이 없다.
에콰도르(피파랭킹 64위)는 아르헨티나 출신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지난 8월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번 경기가 데뷔전인 상황. 이번 소집에서 FW 에네르 발렌시아(페네르바체), 레오나르도 캄파냐(파말리캉), 미카엘 에스트라다(톨루카), MF 앙헬 메냐(클럽 레온), 주니오르 소르노사(데 퀴토), 카를로스 그루에소(아우크스부르크), 레나토 이바라(아틀라스), DF 페르비스 에스투피난(비야레알), 디에고 팔라시오스(로스 엔젤레스 FC), 로베르트 아르볼레다(상 파울루) 등을 소집했다. 다만 전력급 DF 페드로 벨라스코(바르셀로나 SC), 아르투로 미나(에르주룸스포르)가 빠지면서 아무래도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과 동시에 실전경험을 쌓게 됐다.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 아르헨티나 홈경기다. 아르헨티나로선 FW 아게로 빠져있다곤 하나 워낙 화력한 공격진을 포진시킨 상태. 최근 8경기의 맞대결에서도 아르헨티나가 4승 3무 1패로 일방적인 우세다. 세대교체 및 새로운 감독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에콰도르로선 역부족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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