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프리메라리가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라리가 마요르카 VS 셀타비고 축구분석
마요르카 (스페인 1부 10위 / 패승승패패)
소시에다드에게 0-1로 패하면서 코파델레이 일정은 조기에 마무리.역시 수비적으로 강한 소시에다드를 롱볼과 데드볼로만 공략하기는 어려웠고, 무득점에 묶이면서 수비와 다르게 공격에서는 미진한 점이 많다는 것을 드러내고 말았다.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진의 퀄리티를 장담할 수 없다.이강인(AM)이 지난 리그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상황이기 때문.올 시즌 기대 어시스트면에서 리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강한 킥으로 무리퀴(FW)의 공중볼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등 공격에서는 사실상 팀의 ‘본체’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공과 롱볼에서 모두 손실이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결국 마요르카는 5백을 구성하고 수비에 기대는 것 말고는 해볼 수 있는 것이 없는 팀.다행히 셀타비고도 공격은 사실상 에이스 한 명에게 맡겨놓고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기조로 바뀌었기 때문에 별다른 수비적인 불안감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셀타비고 (스페인 1부 16위 / 승무패승무)
비야레알과 1-1로 비기면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하프라인에서 수비 라인을 쌓아놓고 상대의 빌드업을 제대로 막아놓는 방식이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비야레알이 지난 경기에서 기록한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알 수 있듯이 감독이 바뀐 이후에 수비적인 안정감은 상당히 생긴 상태.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멀티 실점이 없는 수비 개선이 큰 공헌을 했음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마요르카가 정교한 중앙 빌드업을 구사하는 팀이 아니라 하프라인에서 중앙 난전을 유도하는 방식이 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무리퀴의 공중볼 경합 능력만 조심한다면 수비적인 불안감은 크게 없을 것이다.대신 공격진에서는 아스파스(FW)에게 거의 모든 것을 맡기고 있는 상태. 지난 경기에서 라르센(FW)이 교체로 나와 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이 것이 올 시즌 기록한 첫번째 골이었을 정도로 활약이 실망스러운 상황이다.중원 라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미드필더진의 지원이 적을 확률이 높은데, 노장인 아스파스가 상대의 견고한 5백을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마요르카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