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델레이 라리가 해외축구





1월20일 코파델레이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라리가 비야레알 VS 레알마드리드 축구분석



◈비야레알 (스페인 1부 5위 / 승승승승무)

셀타비고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면서, 1-1로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상대의 강한 압박에 슈팅을 3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상당히 고전했는데, 제라르 모레노(FW / 직전 경기 1골)의 중거리 슛이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셀타비고에게 덜미를 잡힐 수도 있었습니다.다만 셀타비고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기조가 매우 다르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셀타비고는 감독이 바뀐 이후에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수비 리스크를 지는 방식을 버린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적인 성과를 위해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에 들어가는 타입.직전 리그 경기에서 상대의 전방압박을 수적 우위로 쉽게 분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과정에서 제라르 모레노가 후방으로 이동해 원활한 전환 패스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도 훌륭한 전술적 옵션과 득점력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다만 비야레알이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은 전술은 팀의 에너지 레벨이 꾸준히 유지되어야 가능한 전술.때문에 선수단의 연령이 다소 높고, 휴식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전술 수행 능력이 100%일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물론 레알 마드리드도 사우디까지 날아가 컵대회 경기를 연달아 치렀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에서 비야레알이 앞설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경기력이 지난 대결보다 떨어질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1부 2위 / 승승패무패)

그동안의 문제점이 완전히 터지고 말았습니다.상대인 바르셀로나가 윙어로 포지한 가비의 중앙 관여도를 높이고, 윙어 역할은 풀백인 발데에게 맡기는 방법에 전혀 대응을 하지 못했고 중원 싸움에서 계속 밀리면서 가비에게 1골 2도움을 허용하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문제는 비야레알과의 직전 리그 경기에서도 중원에서 밀리면서 1-2로 패배의 쓴잔을 맛보았습니다는 점.상대가 활동량으로 중원과 측면에서 꾸준히 수적 우위를 점하자 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했던 후방 빌드업의 정확도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말았습니다.벤제마(FW / 직전 경기 1골)가 꾸준히 주포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기록한 5골 중 PK가 3개였다는 점에서 오픈 플레이에서의 정밀도가 상당히 떨어졌음을 알 수 있는 상태.레알 마드리드도 공격성을 살리기 위해 전방 압박을 시도하고 있는 상태.그러나 비야레알과의 리그 전에서는 그 압박이 매우 쉽게 분쇄되는 장면을 연출하고 말았는데, 잘 훈련된 패스와 오프더볼 움직임에 압박이 너무 쉽게 무력화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결국 수비 상황에서도 상대의 공격 방향에 많은 숫자를 투입하자 흔들리는 모습이었고, 선수단의 전반적인 에너지 레벨 저하가 크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레알마드리드 오버